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설치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도는 공립예술단 통합 및 도립화 추진 계획을 마련, 통합 작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공립예술단 통합은 도민 문화 접근성 확대와 공연·예술 향유 기회 증대 등을 위해 2029년 충남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다.대상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충남교향악단, 당진시 충남합창단 등 4개다.부여군 충남국악단은 군이 자체 운영키로 해 대상에서 제외했다.4개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는 2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는 지난 15일 충남연구원 임시이사회에서 부결된 성희롱·갑질 논란자의 원장 선임안을 28일 이사회에 다시 안건으로 상정하려 한다"며 "이는 이미 탈락한 성희롱·갑질 후보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특혜다"라고 비판했다.이날 김진기 성희롱·갑질피해 대책위원장은 "연구원 이사회가 성희롱·갑질 논란을 일으킨 후보자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통해 적격성 판단을 한 결과 찬성보다 반대가 훨씬 많은 부결을 냈다"며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친 후 이사회가 내린 결정에 대해 후보자에게
환경 기자와 환경단체 대표를 사칭해 건설현장 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이를 빌미로 건설사를 협박해 90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공갈범이 구속됐다.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충남 지역 내 건설 현장 등 6개 업체를 대상으로 드론과 고성능 카메라 등을 활용해 피해 업체의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국민신문고에 공익 신고를 가장해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피해 업체를 협박, 환경 단체 가입비, 연회비 명목으로 약 9000만 원을 갈취했다.특히 A 씨는 이미 환경 단체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K-방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유치에 성공했다.도와 계룡시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KADEX 2024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되고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행사는 대한민국 육
녹색정의당 충남도당은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전략 및 도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충남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5대 공약으로 탄소중립 충남, 정의로운 전환 실현과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충남, 식량주권법 제정으로 농어민이 행복한 충남, 전 생애주기 행복 돌봄 충남, 지역이 다시 살아나는 충남 등을 정했다.이들은 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불평등 심화로 인한 노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당과 정의당이 녹색정의당으로 뭉쳐서 도민 여러분 앞에 섰다"며 "탄소세와 기후배당제를 도입해서, 탄소배출을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공주·아산·서산·계룡 등 도내 4개 시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은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데이터 기반 행정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 수치지형도(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발굴 및 협업을 통한 공동 대응으로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올 연말까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5억 4900만 원(녹색자금 13억 8000만 원, 도비 11억 6100만 원)을 투입해 안면도수목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
충남도가 향후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밑그림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아주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들과 ‘충청남도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모빌리티 혁신로드맵에 따라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모빌리티 정책에 발맞춰 도내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한다.모빌리티 특화도시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이동장치(PM),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DRT), 연결 플랫폼, 허브센터, 공유 주차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충남 서천군과 청양군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대응에 나선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 사업’과 청양군 ‘농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이 예비 선정됐다.올해로 2년차를 맞은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시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올해는
충남도와 서울시가 충남 방문객 5000만 명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힘을 합친다.도는 지난 22일 서울시청에서 도와 서울시, 충남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4자간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 협력 협약’을 맺었다.주요 내용은 마이스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이스 공동마케팅 추진, 마이스 행사 외국인 참여자의 양 도시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위한 필요한 사업에 대한 협력이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앞으로 충남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등 특
충남도는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도내 102지구에 국비 956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도가 확보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예산 956억 원은 전국 예산 6409억 원의 14.9%로, 전국 2위 규모다.대상 사업은 수원공 분야 48지구 527억 원, 용·배수로 분야 44지구 367억 원, 저수지 준설 7지구 27억 원, 배수장 성능 개선 3지구 35억 원이다.수리시설 개보수는 기존 노후 양·배수장 및 저수지 개보수, 용·배수로 보수·보강, 저수지 준설, 저지대 배수장 배수펌프 교체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최광희 의원(보령1)이 최근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탈당해 무소속이 된 지민규 의원(아산6)이 같은 물의를 일으킨 지 5개월 만이다. 최 의원은 향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회 차원의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4일 경찰과 도의회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20일 보령시 홈플러스 앞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서다운 대전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이 저연차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후생복지 개선을 촉구했다.서 의원은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갖고 “지난해에만 5년 미만 공무원 1만 3000여 명이 공직을 떠났다. 낮은 급여, 보수에 비해 높은 업무강도, 악성 민원과 경직된 조직문화 등이 이유로 이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민원서비스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라고 말했다.서 의원은 재직기간 5년 이상 공무원들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장기재직휴가를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봄철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주 4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실제 충남지역 음주 교통 사망사고는 작년 총 11건 중 3·4월에 4건으로 36.4%를 차지한다. 이에 충남청은 올해 3월에만 음주운전 379건을 단속했다. 이는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7.4%(26건) 증가한 수치이다.경찰은 앞으로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외근·암행순찰·지역경찰·기동대 등을 동원해 집중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4월에는 16개 주요
충남도는 오는 11월까지 내포문화숲길 관계 4개 시군에서 ‘내포문화숲길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내포문화숲길 토닥토닥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적 약자 대상 사업으로 참여자들에게 야외활동을 편안하고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프로그램은 내포문화숲길이 지나는 서산·당진·홍성·예산 4개 시군의 지역 거점이나 마을, 숲길 등산로 구간 등에서 진행할 수 있는 편안한 야외활동 위주로 구성했다.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이며 상하반기로
충남도는 중점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중점관리 사업장은 최근 2년 이내 대기·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해 3회 이상 행정처분을 받거나 배출허용기준을 2회 이상 초과한 사업장이다.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대상은 대기·폐수배출시설 1, 2종 중점관리 배출사업장 18곳이다. 점검반은 도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합동으로 구성·운영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위반사항 개선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안전사고 관련 직원 교육 및 비상대응계획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작물별 모형(모델)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도·시군 관계 공무원, 농업인대학 스마트팜학과 교육생, 도내 스마트팜 관련 대학, 농업인단체, 품목연구회, 스마트팜 관련 산업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현장 농업인 5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이번 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약속’을 재확인한 가운데 충남지역 치과의사들이 조속한 이행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충남치과의사회는 20일 천안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게 될 중요 국가 기관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23년 12월 국회에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도내 어업인과 귀어인에게 20여년 간 축적해 온 전국 최고 수준의 철갑상어 양식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민물고기센터는 양식기술 이전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체류형 심화 기술교육을 마련, 귀어학교 10기 졸업생 중 철갑상어 양식에 나서는 교육생 1명을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진행한다.철갑상어는 민물 품종 중 인공종자생산 기술이 가장 고도화 돼 있는 품종이다. 암컷과 수컷의 구별이 품종마다 다르지만 이번에 교육하는 시베리안철갑상어 품종은 만 4년 이상 돼야 하며, 성 성숙 정도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초조생종 저아밀로스 벼 신품종 ‘빠르미2’와 ‘빠르미향’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빠르미2와 빠르미향 등은 빠르미와 출수기가 비슷하지만, 아밀로스함량이 11.6%와 12.7%로 적어 밥이 찰지고 맛이 좋다.또 도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빠르미와 마찬가지로 논에서의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 50% 이상, 질소비료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이와 함께 7월 하순 수확으로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