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같은 날에 실시되는 충남지역 재·보궐선거가 5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지난달 29일까지 당선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충남에서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선거는 광역의원선거 2곳(당진시제3선거구, 청양군선거구)과 기초의원선거 3곳(천안시아선거구, 부여군가·다선거구)이다.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 등 선거일정은 국회의원선거의 일정과 동일하며 재·보궐선거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월 1일자로 유병설 신임 사무처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충남 서천 출생으로 한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유 사무처장은 지난 2000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첫 발을 들인 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배분사업본부를 거쳐 강원·경남·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유 사무처장은 앞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및 배분사업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유병설 사무처장은 “첫 근무지였던 충남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
충남도의회는 박기영 의원(국민의힘·공주2)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중대재해 예방정책 수립·시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관리를 위한 안전계획, 중대재해 실태조사, 민관협력자문단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이다.이 밖에도 충남도에서 관리하는 박물관·공연장·미술관 등 공중이용시설과 공중교통수단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교육
충남도가 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을 충남이모작지원센터로 지정, 위탁 운영에 들어간다.3일 도에 따르면 신중년 세대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예비 노년 세대로 도 전체 인구수의 25.6%(54만 2686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 유입 등의 영향으로 급증할 것이 전망된다.이에 도는 신중년 세대의 급증과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충남이모작지원센터를 운영,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지원하고 청
충남도는 산주 소득 증대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해 올해 2558㏊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조림사업은 경제림 조성,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271억 원이다.사업 내용은 경제림 조성 1480㏊(107억 원), 큰 나무 조림 302㏊(36억 원), 지역 특화 조림 205㏊(43억 원), 내화수림대 조성 74㏊(11억 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 497㏊(74억 원) 등 5가지로 나눠 추진한다.경제림 조성은 호두나무·두릅나무 등 산주가 원하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운동의 역사를 계승해 충남이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 그날의 열망과 함성은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투쟁, 산업화와 민주화로 이어지며 자유 대한민국을 세우는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조국의 독립 앞에서 하나가 되고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꿈꿨던 3.1운동의 역사를 계승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김태흠 충남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관순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3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돌마고 김경은 학생 등 20명을 선정했다.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서울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2001년 공동 제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현안 과제 140개를 발굴해 각 정당에 공약화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총선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슈화로 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당과 소속 후보자로 하여금 추진을 약속하도록 해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푼다는 계획이다.28일 도에 따르면 이 과제들은 각 실국 및 충남연구원 논의 등을 통해 발굴됐다. 충남 국립의대 신설,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 유치, 도로·철도 국가계획 조기 수립 및 대통령 공약 SOC 사업 반영(보령∼대전·당
충남도의 국방산업특화클러스터 구축 계획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원 약속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도가 국방기관 추가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도는 28일 논산에 위치한 국방대 대회의장에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올해 국방기관 유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제2군인공제회관, 국립군사박물관, 국군의무사관학교 등 3개 기관에 대한 유치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우선 제2군인공제회관은 3군본부와 국방대 등 군 기관·인력이 집적한 충남 지역의 군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선 중·남부권 조직·시설이 필
충남 아산과 서산이 지역 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교육발전특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도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에서 아산시가 3유형에, 서산시가 1유형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도입·추진 중이다.1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가 합목적성, 사업 계획의 우수성, 연계·협력의 적절성, 재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사전 선거운동으로 규정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양 예비후보는 28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와 관련해 "굉장히 부적절하다. 법적인 부분을 떠나서 정치적으로 봐서도 그러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선출 후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있는데 먼저 언론을 통해 민생 토론회의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을 펼쳤어야 한다"며 "전국 곳곳을 돌면서 토론회를 진행하
충남신용보증재단가 올해 8500억 원 규모의 기업 신규 보증에 나선다. 충남신보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신규 보증을 전년 대비 500억 원 증액한 8500억 원으로 확대·지원한다. 충남도에서 이자를 2.5% 보전하는 소상공인자금 4000억,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800억 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제조업 기반 집중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술혁신 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 스마트농업 수도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도내 상습 침수 농경지 20지구에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그간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됐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지대가 낮거나 하천변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대상 지구는 기본조사 12지구·세부설계 8지구로 총 20지구다.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7월 부여 외산면에서는 누적 강우량 719㎜의 기록적 폭우가 발생했으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올겨울 연이은 눈·비로 가을에 파종한 밀·보리 등 월동작물의 습해가 우려됨에 따라 재배 농가에 물관리를 강조했다.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0.6㎜를 기록해 평년 78.1㎜의 2.5배를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많이 내린 비와 따듯한 겨울 날씨는 맥류 재배 시 생육 불량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만약 배수 불량으로 습해가 발생해 생육이 불량하거나, 생장이 저조한 곳에는 최대한 배수로를 정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겨울 동안
충남도의회가 쌀 브랜드에 대한 정기적인 품질평가로 연중 균일한 품질의 브랜드쌀을 유통시켜 충남 쌀의 품질 경쟁력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도의회는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품질관리 우수브랜드 쌀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조례는 충남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브랜드 선정 기준을 정하고, 충남 쌀 우수브랜드에 대한 지원 사항을 담았다.이 의원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에 적신호가 켜진 지 오래”라며 “시장경제
충남도는 효 문화 장려를 위해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과 노인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도입했다.도는 이달 초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23일 외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안, 서산, 금산, 청양 등 4개 시군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선발 시군에선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충남도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과 정종율 충남대 기획처장, 홍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실무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실무추진단은 지난 19일 김태흠 지사와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에 서명함에 따라 신속한 후속 절차 이행을 위해 구성됐다.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충남대 내포캠퍼스가 차질없이 조성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으며 향후
충남경찰청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매년 3·1절 마다 폭주족이 출현했던 천안·아산지역에 가용 인력을 총동원 한 집중 단속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충남청은 우선 오는 29일까지 국도상 VMS전광판(총 232개소, 천안·아산 57곳)을 통한 폭주족 엄정 단속 문구 현출 등 폭주·난폭 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한다.이어 3·1절 당일에는 천안·아산지역 폭주족 주요 집결 예상지에 인력 165명과 순찰차, 싸이카, 암행순찰차 등 장비 53대를 대거 동원해 폭주족 모임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비노출 차량 9대와 사복 검거조 38명
김태흠 충남지사가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보다 더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형 리브투게더 착공식에 윤석열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 및 후속 조치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지사는 “26일 민생토론회는 충남의 현안 문제들을 총망라해 논의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자리”라며 “윤 대통령이 밝힌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경비행기 MRO산업 육성, 공항형 자유무역지대 조성 등 도가
전국 전공의들의 의료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지역에는 약 70%의 수련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에서는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220명(73%)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29명(76%)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태흠 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