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대덕구돌봄건강학교에 대한 전국 자치단체의 관심이 뜨겁다.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자치단체가 구를 찾아 노하우 전수를 희망하고 있다.2일 구에 따르면 대덕구돌봄건강학교는 지역 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욕구 충족 및 중증화를 예방하고자 ‘노인 친화형 멀티플렉스(multiplex)’ 공간에 다양한 건강·돌봄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덕·중리·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의 거점복지관에서 운영 중으로 구는 사회복지사와 운동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의료 및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 부부 대상 결혼 장려금’ 지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이 구축된다.2일 시에 따르면 전산시스템 구축은 결혼 장려금 신청 급증에 대비한 편의성, 접근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전 신청 과정의 온라인화로 진행 상황 안내 등 효율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고 8월까지 오류 점검 등 최적화를 진행한 뒤 9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결혼친화도시 조성 조례 개정을 거쳐 사회보장협의회 협의를 완료한 뒤 추경에 사업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결혼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도서관이 대덕구 오정동에 들어선다. 동구 가양동과 서구 관저동에는 제2·3 시립도서관이 지어질 예정이며 한밭도서관 리모델링과 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북카페 등도 건립될 계획으로 지식정보 문화공간 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다.1일 대전시가 발표한 ‘도서관 확충 및 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권역별 도서관 2곳과 명품 대표도서관을 새로 건립한다. 먼저 두 번째 시립도서관으로 동부권역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세워진다. 현재 가양동에 건립 공사 중으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어린이 청소년 중심의 창의 융합 도
대전시가 개발제한구역(GB)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248억 원 포함 총 31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주민지원 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시는 지난달 21일 주민지원사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사업 유형별로 생활기반 사업은 방동3통 경로당 신축 등 16건(181억 원), 환경문화사업은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건(75억 원), 생활공원사업은 더퍼리 근린생활 공원조성 등 3건(57억 원)이다. GB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엄격한 규제
대전시가 배틀로얄 FPS 종목 프로 정규시즌 유치에 이어 FC온라인 국제대회인 FC프로 마스터즈 유치에도 성공했다. 대전이 명실상부 e스포츠 일류도시로 도약하며 e스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FC 프로 마스터즈는 오는 26일부터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지난 2023년 9월 국제축구연맹(FIFA)와 네이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FIFA온라인이 FC온라인으로 새 단장한 후 열리는 첫 국제대회여서 전세계 게이머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5개국의 최상위 리그 1~2
대전 서구가 구정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첫 작업에 나섰다. 구는 아동참여기구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실무컨설팅 회의를 처음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동참여기구는 18세 미만 아동이 모여 교육, 체험활동, 토의 등을 거쳐 정책 또는 제도화가 필요한 안건을 도출하는 기구다.서구엔 지난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구정참여단, 마을어린이청소년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총 7개 기구 200여 명의 아동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회의에서 아동의 참여와 의견을 존중하고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을 제시했고 구는 제안한 의견
대전에 사는 임산부라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개인·일반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1일부터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동지원서비스는 마이데이터플랫폼(무브메이트)과 대전사랑카드를 연계해 임산부가 대전의 모든 개인·일반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바우처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 사랑나눔콜이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용 가능한 바우처택시가 210대로 한정돼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여러 불편이 있었다.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교통공사(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대전시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일 시에 따르면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대상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와 예비 신혼부부이며 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검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대전 유성구는 중등자유학기제 과정과 마을활동을 연계·접목한 유성On마을별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유성On마을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과 마을활동을 연계·접목해 청소년의 마을 인식 개선과 경험 확대 등을 제공하는 마을교과수업이다.구는 대전장대중학교와 성덕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에 맞춰 오는 7월까지 지역문화예술인의 지원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대중의 경우 ‘캡처된 순간들, 우리마을 필름여행’이란 명침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고 학생은 마을을 탐방하며 사진, 영상, 그림,
32년 만의 파죽의 개막전 7연승을 거두며 어느 때보다 가을야구에 기대감이 커지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직접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화이글스의 성과처럼 시정 성과를 주문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 상위권 기록 등을 언급하며 “시도 한화이글스처럼 그동안의 부진과 무기력함을 완전히 씻어내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내년 신축야구장 개막에 맞춰 한화이글스가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으면 좋겠다. 더불어 하나시티즌 등 대전을 연
대전 대덕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복지전달 체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구청에서 ‘희망 복지 지원단 업무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구는 희망복지지원단과 12개 동 맞춤형 복지팀장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통합 사례 관리사업 활성화, 지역자원 민·관 연계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찾기 어려운 위기 사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조사 및 복지전달 체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대전도시공사가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도입한다.1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EAP는 직원의 업무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족문제, 부부관계, 자녀양육 등 업무저해 요인을 감소시켜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개인 스트레스 측정 및 분석, 일대일 전문가 심리 상담, 힐링 프로그램 지원, 상담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 시 별도 관리 및 24시간 응급전화 운영 등이다. 도시공사는 EAP 운영으로 직원들의 체계적인 심리 강화를 지원해 정신·신체적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한 회사 생활을 영위할
대전 동구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용운도서관에서 제60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작가와 저자가 소통하는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강연에 나서는 정 작가는 지난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을 시작으로 다수 작품을 집필했으며 저서로는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아버지의 해방일지, 나의 아름다운 날들,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등이 있다. 강연회를 통해 정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 신청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구 평생학습 홈페이지(donggu.go.kr/lll/con
대전 중구 목동이 관내 8개 경로당에 자동혈압측정기를 설치했다. 자동혈압측정기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설치됐으며 금번 지원된 자동혈압측정기는 최고혈압과 최저혈압, 맥박, 평균 동맥혈압, 심근 부담률 등을 누구나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최근 고령화로 혈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온 주말 많은 대전시민이 대청호를 찾았다. 지난 29일 개막한 대청호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함이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비롯해 튤립 등의 봄꽃들이 대청호를 찾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도심 속 힐링, 자연 속 우리’를 주제로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29~31일 진행됐다. 올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를 것이라는 기상 예측에 대전 동구는 축제 일정을 지난해보다 앞당겼지만 꽃샘추위와 봄비 등으로 개화
대전시가 환경의날(6월 5일)을 앞두고 ‘제28회 대전시 환경상’ 수상후보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환경상은 대전지역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대상은 환경의날 기준 대전에서 1년 이상 거주(활동)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기관·단체이며 생활·자연환경, 연구·개발, 홍보·봉사 3개 부문으로 나눠 응모할 수 있다. 응모서류는 대전시 홈페이지(시정소식)에 게재된 서식을 활용,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042-270-5414)로 제출하면 된다.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대전시가 슬레이트 철거비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31일 시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건축자재인데 노후되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먼지가 발생한다. 철거를 위한 올해 총 예산은 7억 6200만 원으로 시는 주택 172동, 비주택 17동 등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에는 철거 비용 전액이,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개량 공사를 하는 경우 1동당 최대 500만 원(우선지원가구 1000만 원)이 각각 제공된다. 창고, 축
대전시차량등록사업소가 1일부터 민원서식 QR코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31일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민원실에 쉬운 생활 용어(등록번호→차량번호, 양도인→파는사람, 양수인→사는사람, 저당권설정자→자동차소유자 등)로 변경한 작성예시를 QR코드로 제작해 차량등록사업소 누리집에 게시하고 민원실에 비치됐다. QR코드를 이용해 차량등록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규등록신청서, 이전등록신청서, 양도증명서, 자동차등록 공유조서, 자동차 변경등록 신청서, 저당권설정, 저당권 말소 신청서 등 12종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신청서 작성예시뿐만 아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인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중간 설계 완료와 함께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가 완료됐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 7월 선보이게 될 마중물 플라자를 통해 청년 과학자의 지역 정착, 접근성 개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조성되는 마중물 플라자는 ICT(정보통신기술) 사업화 거점과 전시홍보관, 교류·소통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ICT 분야 창업자을 위한 공간을
대전 중구가 1일부터 중구청 제3별관(옛 보건지소)에서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건강증진센터는 체력측정실 운영.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검사와 상담, 건강위험요인 대상자를 위해 건강관리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등을 실시한다. 체력측정을 위한 운동부하검사 시 운동화, 간편복, 수건,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건강증진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88-8065)로 문의하면 된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