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희 선거운동이 본격적인 괘도에 들어서면서 4·11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공약(公約)을 수시로 내놓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과 세종시장,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세종시 선거구의 경우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 6명, 시장 후보 3명, 교육감 후보 5명 등 총 14명의 후보가 매일매일 공약을 쏟아 내며 유권자들이
소매유통업계가 요즘 무척 어수선하다. 대기업들의 횡포에 맞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볼멘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국회는 지난해 말 유통산업발전법을 마련했다. 세부내용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전통시장과 중소유통업자 보호를 위해 규제조항을 신설한 것이다.규제내용은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와 준 대규모 점포에 대해 지자체장이 의무
원용철 목사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고 있는 이 땅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어간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다면 반대로 죽음은 상실과 슬픔을 안겨준다. 그중에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은 더 큰 슬픔을 안겨준다.하지만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영원한 이별이 아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한줄기 희망이 있기에 영원한 이
멀고도 가까운 이웃 일본이 고집스럽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독도문제, 위안부문제가 터져 나올 때를 보면 전혀 신뢰감이 없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27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했다.검정통과 교과서 39종 가운데 21종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재작년엔 초등학교 교과서에, 지난
이재희 공주영상대 부동산학과 교수 전통의 이사철인 봄이 어느새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다 보니 ‘봄은 곧 이사철’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겨울에는 잠잠했었는데 최근에는 새벽 일찍부터 이삿짐을 나르는 사다리차의 굉음에 놀라 잠을 깨는 때가 종종 있다. 이제는 정말 본격적으로 이사철이 시작된 모양이다.일상에서 전세나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드라마 한류에 이어 K-팝(POP)으로 확산된 한류 열풍은 이제 문화, 예술계를 뛰어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일대의 작은 소용돌이를 뛰어 넘어 이제는 유럽과 북미에서도 한류 열풍이 불었다는 소식은 우리를 고무시키기에 충분하다. 국민의 자긍심 고취에 K-POP이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한류는 한의학
리헌석 대전예술단체 총연합회장 1. 유명한 연예인의 집 앞에 진(陣)을 치고 낮밤을 보내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텔레비전에 나온다. 먼발치에서라도 유명한 한류(韓流) 배우를 보기 위해 촬영장마다 따라다니는 일본의 아줌마들도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열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어떤 연예인은 광적으로 집착하는 팬을 고발하여
김형태 한남대학교 총장 아무도 자기 때를 알지 못한다. 물고기가 무자비한 그물에 걸리고 새가 덫에 걸리듯, 사람 역시 자기에게 닥치는 예기치 못한 불운의 덫에 걸릴 때가 있다.(전도서 9:12)(올바른 일을) 굳게 지키고 행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며 안식일을 더럽히지 않고 지키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다. 자기 손을 삼가서 악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대전지방검찰청은 최근 대전고검과 지검의 대표전화를 발신번호로 조작하는 수법으로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일 수백여 통의 확인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우체국 등 공신력을 가진 주요기관에 이어 경찰청, 대검찰청, 지방검찰청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전화사기가 이처럼 근절되지 않고 끈질기게 극성을
4·11총선이 앞으로 2주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이 표를 얻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번선거는 여야의 보혁구도에서 득표를 위한 정책의 유사성이 많아 유권자를 혼란하게 만든다. 정당의 정체성을 불문하고 표를 얻기 위한 공약잔치가 만발한다. 여야를 불문하고 유권자가 기대하는 사업에 대하여 공약을 내놓기에 여념이 없다.18대 국회의원 대부분이
苟生無恥(구생무치) 구차하게 살면서 부끄러움을 모르고如鳥長喙(여조장훼) 긴 부리를 내밀고 선 새처럼强顔耐辱(강안내욕) 낯 두꺼운 얼굴로 욕됨을 모르고 살면名曰穢生(명왈예생) 이것을 더러운 삶이라 한다.긴 부리를 내밀고 서 있는 새처럼 얼굴이 두꺼워 수치를 모르고, 뻔뻔스럽고 어리석고 무모하게 마음에 때 묻은 채로 살아가는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기가 쉽다. 이
이 남 교 건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긍지를 느끼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교육을 받았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대학교까지…중간에 군대를 다녀와서 졸업을 하니 그의 나이 26세가 되어, 자신만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취직 시험에서 번번이 떨어졌다. 학원에서 영어와 컴퓨터를 공부하여 2년 만에 간
이상진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논산지역에서 개최되는 ‘2012 논산딸기축제기획단’ 직원들의 고충은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왜냐하면 올 축제는 4·11 총선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축제 시기가 10여 일 정도 더 늦춰지면서 자칫 논산딸기와 축제 명성에 우(憂)가 될 소지를 낳고
머리가 시원하게 넘어간 대머리, 또는 대머리가 될 것 같은 사람을 두고 우리는 흔히 ‘머리가 벗겨졌다, 벗겨진 머리’ 등으로 쓴다. 그러나 머리는 벗겨지는 것이 아니라 ‘벗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머리가 벗어지다, 벗어진 머리’로 사용해야 옳다.‘벗어지다’는 &lsquo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펜을 들어보니 어색하구려. 살아 있을 때 내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 정말 미안해. 아직은 내 마음이 너무나 아파. 그리고 자기가 야속해. 어린 내 자식을 남겨놓고 혼자 하늘나라에 가서 정말 야속해! 하지만 당신에 대한 나의 마음은 아직도 변함없이 사랑해.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을거야. 알았지?
이용우 부여군수 잊혀진 왕도(王都)는 처연한 법이다. 춘원 이광수는 낙화암이라는 시조에서 “사자수 내린 물에 석양이 빗길 제/ 버들꽃 날리는데 낙화암이란다/ 모르는 아이들은 피리만 불건만/ 맘 있는 나그네의 창자를 끊노라/ 낙화암 낙화암 왜 말이 없느냐”라고 노래했다.충남 부여군 부여읍에서 동쪽으로 약 3㎞쯤 떨어진 도로변에 위치한 능
전영한 충남도 새마을회장 세계 속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세계 속 우리나라는 어느 위치에 서 있을까요?세계 속 우리나라는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을까요?1950년대 우리나라는 굶는 나라, 가난한 나라였습니다.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10위권에 진입한 것이지요.세계에 일어선 나라 대한민국! 이제 됐다, 뭉치기만 하면! 1
금강일보(26일자 5면 보도)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세종시장·교육감 선거, 충남도의원 보궐선거 등 총 20개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84명의 후보 얼굴이 컬러로 실렸다. 모두가 한결 같이 환하게 웃거나 밝은 얼굴이다. 낯익은 얼굴도 있고 새로운 얼굴도 있다. 이들은 예비후보 단계부터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힘들게 공천관문을 통과한 사람들이
Q. 장애인 봉사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직접 장애인복지재단에 현금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기부금을 내면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나요?A.개인 또는 법인이 세법에서 정하는 기관·단체에 기부를 하게 되면 법인세 또는 소득세 계산시 기부금으로 손금산입하거나 기부금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세법에서는 기부금의
한국 중산층이 붕괴되고 있다. 중산층이 무너지는 이유는 장기적 경기불황에 따른 소득감소 고용불안 등이 겹쳐있기 때문이다. 중산층이란 중위소득 대비 50~150%에 해당되는 가구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인 이상 가구 중 가운데에 해당하는 중위소득은 지난해 월 평균 소득 350만 원이었다. 이에 맞춰 보면 월 소득 175만~525만 원의 소득이 있는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