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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총선이 20여 일 앞둔 요즘 소상공인들이 분개하고 있다는 본보(21일자 1면) 보도는 많은 사람들을 공감케 하는 소식이다. 그만큼 4년마다 거짓말만 늘어놓고 당선되면 민심을 외면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얘기다.대전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지금 정치인들이 시장을 오가며 한 표를 부탁할 때면 속에서 불이 난다고 한다. 극심
사설
금강일보
2012.03.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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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또는 한평생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장사해온 상인들이 대형마트에 밀려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매년 증가되는 대기업의 대형마트는 전통시장의 존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상품 및 편리한 여건 등에 따라서 이용고객이 좌우되기 마련이다. 대부분 고객들은 갈수록 게으르고 편해지려는 습성이 생겨
사설
금강일보
2012.03.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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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기준이 있다고 하지만 결과에 쉽게 승복하기 어려운 것이 대한민국 ‘정당공천 제도’의 후진성이다. 돌발변수도 많고 상식을 뒤엎는 현상이 막판에 벌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누구도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게 공천제도의 속성이다. 여야가 4·11 총선 246곳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나 전반적으로
사설
금강일보
2012.03.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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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유가가 급기야 2000원대를 훌쩍 넘어선 가운데, LPG가격도 전국 평균 1144.36원으로 지난주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운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아파트 주차장이나 주택가 골목에는 평일에도 주차 차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도 고유가 시대의 한 단면이다. 기름 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약속도 공허해진지 오래고, 운전자들은 더
사설
금강일보
2012.03.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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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어디서 이 바람이 불어왔는지...’어린 시절 자주 부르던 동요 ‘겨울바람’의 노랫말이다. 어린 시절 동요에 나온 대로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니 ‘시려워’라는 말이 입에 배게 됐고, 이 말이 바른말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칼럼
윤성국
2012.03.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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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문제가 이슈화 된 지도 오래됐지만 근절책은 아직 없어 보인다. 경찰과 학교 모두 나섰지만 학교폭력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교과부가 학교폭력 실태전수조사를 중간 발표한 내용을 보면 초·중·고생 12.3%가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최근 1년간 충남지역의 학교 폭력피해 경험률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
사설
금강일보
2012.03.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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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화창하다 못해 눈이 부시게 신록이 우거져 있구나. 벌써 세월이 6년이나 지나갔구나. 내 나이 이제 아득하기만 했던 사십이 넘어섰다. 친구야, 나이 탓인지도 눈도 잘 보이지 않고 머리에 흰 머리도 수두룩하구나. 너는 항상 그대로인데 말이다. 사는게 재미있어야하는데 요즘 좀 힘드네. 니몫까지 재밌게 살아야 하는데 말이다. 그쪽은 어때? 재미
칼럼
금강일보
2012.03.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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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동거하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를 직장에 다니는 제 밑으로 등재가 가능한지요?A.실질적으로 혼인생활을 하고 있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그 사실을 입증하는 서류(인우보증서 등)에 의해 배우자로 인정 가능합니다. 단 가족관계 등록부상 배우자는 따로 있으나 다른 사람과 사실상 동거하는 경우에는 중혼금지법에 의해 가족관계 등록부상의
칼럼
유주경
2012.03.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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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충청지역 민심을 뒤흔들어 놓은 특별한 두 인물이 있었다. 총선 민심잡기 차 대전과 세종시를 방문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 공교롭게도 같은 날 충북 옥천지역(보은·옥천·영동)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출마를 전격 선언한 그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다. 자매가 각기 다른 정당 소속으로 정치뉴스에 나란히 등장한
사설
전재구
2012.03.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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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사업을 벌인 금강의 3개 보가 균열과 세굴이 심각하다. 이미 본보(2월 28일 5면)에서 백제보가 세굴현상이 발생해 보강공사가 필요하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엔 금강살리기사업 구간의 다른 보들도 바닥보호공이 유실되고 세굴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정부 차원의 철저한 대책이 시급하다.정권은 유한하지만 국토는 무한하다
사설
전재구
2012.03.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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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창에 ‘막말’을 입력해 보면 기가차고 어이없는 사건들이 한 둘이 아니다.웬만한 꼴불견 세태에 익숙하다고 자부하면서도 ‘막말’ 사건을 마주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주인공과 장소, 내용 등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양하게 변주되고 진화(?)하고 있는 것도
칼럼
김창환
2012.03.19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