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조성진 초청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5년 주기로 열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지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이후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연주자로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함께 무대에 서는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 수준의 오케스트라다. 비교적 짧은 역사임에도 탁월한 오케스트라 조련사 이반 피셔에 의해
아가사 크리스티의 단편소설 ‘꿈의 집’이 미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전 화니갤러리에서 내달 3일까지 박수경 작가 초대전 ‘천사와 꽃 리스 시리즈’가 열린다.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서양화과, 동대학원 서양화과 석사를 졸업한 박 작가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책을 읽고 난 뒤의 남은 긴 여운을 바탕으로 지난해 작업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특히 그의 작품에선 아이와 인형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소설 속에서 관심받고 싶어했던 아이가 그의 작품에선 한 사람으로서의 불안함과 외로움, 사람의 부재(不在)로 발현된다. 박 작가는 “살
소리와 분위기로 소극장 안을 가득 채우는 생생한 공포와 상상 이상의 반전을 보여주며 대학로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행 중인 공포연극 ‘흉터’가 올 여름 대전을 찾는다. 흉터는 두 남자가 사고로 친구를 잃었던 기억이 담긴 산을 8년 만에 다시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극은 과거 벌어졌던 끔찍한 사고의 기억이 주인공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심리전을 보여준다. 물론 숨막히는 공포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분위기를 풀어주는 코믹요소도 있지만 이는 관객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한 미끼다. 공연이 끝날 때까
대전 원도심 활성화와 공연예술 대중화를 위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6일 대전예당, 오는 28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인아웃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인아웃콘서트는 서구와 유성구에 집중된 문화 쏠림현상을 극복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의 공연 중 이번이 두 번째다. 공연에선 가장 인기 있고 대중적인 지휘자, 클래식 전도사로 유명한 금난새가 지휘봉을 잡는다. 금난새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정통 클래식 곡들을 친근한 해설과 재미있는
대덕문화원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1시 문화원 공연장에서 어린이 난타 팀 ‘쏘율’의 공연을 선보인다.‘쏘율’은 현재 활동하는 전문 배우들이 만든 팀이며 난타 등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극형태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탁이와 타닥이 그리고 탁윤이 해구미 넷이서 펼치는 올바른 습관 기르기’를 제목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과 국악소리를 접목시켰다.‘쏘율’ 팀은 ‘타악의 두드림’, ‘해금의 선율’, 레크리에이션 및 코믹 극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아신아트컴퍼니는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 성심당을 소재로 한 제빵체험형 뮤지컬 ‘베이킹’을 공연한다.뮤지컬 ‘베이킹’은 제빵 체험을 공연의 한 부분으로 구성해 빵이 구워지는 시간동안 제빵 도구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배우와 함께 빵을 만들며 소통하고 공연의 일부분에 참여하게 된다. 입장료는 5만 원이며 예약은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99-9210)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공연은 2019 지역특화
▶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6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흥부&놀부6월 21일 오전 10시 10분·11시 10분, 관저문예회관 대극장 ▶ 제29회 대덕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6월 22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박혜윤 피아노 리사이틀6월 22일 오후 8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2019 유망단체 초청연주회6월 2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2019 대한민국 코리아 힐링 호국콘서트6월 23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예술기획은 22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송재경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송재경은 음악이 작곡된 배경과 음악가의 삶을 해석해 청중들의 음악 이해도를 높인다. 또 독주회에서는 슈베르트의 두 개의 즉흥곡 2번과 3번, 베토벤의 소나타 제 17번 ‘템페스트’, 쇼팽의 24개의 전주곡이 모두 연주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djac.or.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아르스노바(arsnova.co.kr)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오케스트라는 22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위로’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비발디, 베토벤 특유의 우아한 조성을 대덕오케스트라만의 음악적 언어로 명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연주회에서는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합주협주곡 라단조 작품 3’과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제2번 바장조, 작품 50’를 통해 연주회의 부제인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위로’를 통해 시대의 절실한 감정을 담아낸다.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서 1만 원이며
유진예술기획은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11번째 이야기 ‘Renew and Refresh’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편곡기법 중 가장 대표적인 패러프레이즈와 트랜스크립션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들로 꾸며졌다. 특히 고도의 테크닉과 오케스트라에서 구현되는 악기 하나하나의 특성을 살린 A. Grϋnfeld의 ‘Fledermaus’와 왼손으로 연주하지만 양손의 효과에 비해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섬세함과 화려함을 동반하는 Godowsky의 ‘쇼팽 편곡’ 등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선율로
대전예술기획은 오는 22일 오후 8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피아니스트 박혜윤의 리사이틀이 개최한다. 연주회는 베토벤 소나타 제9번 별칭 ‘부부의 대화’로 첫 무대로 시작해 피아노 소나타 제10번 G장조 작품14-2,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Bb장조 작품22, 피아노 소나타 제12번 Ab장조 작품26 ‘장송 행진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대장정을 시작한 피아니스트 박혜윤은 소나타 32곡을 작곡 및 출판 순서대로 연주함으로서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되짚는다.피아니스트 박혜윤은 슈
대전예술기획은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 대전남성합창단’ 선보인다. 지난 1992년 창단한 대전남성합창단은 남성 고유의 깊고도 폭넓은 심오한 음성에서 우러나오는 하모니로 지역사회 합창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993년 제11회 대통령배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각종 초청연주회와 방송출연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22회 정기연주회는 창단 상임지휘자인 목원대 장동욱 교수의 제자이며 부지휘자인 김용수 선생의 지휘로 세대와 세대가 공존하는 뜻깊은
대전예술기획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김광섭, 하종혁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공연 프로그램은 G.Koshinski ‘As one’(duo), A.Gerassimez ‘Piazonore’(solo 김광섭), J.Beck ‘Concerto for timpani’(solo 하종혁), 김민표 ‘Déjà vu for clarinet and percussion’, K.Daiki ‘LAST DANCE’(duo), T.Yariv ‘GYRO’(duo) 등이다. 각 곡들은 마림바, 셋업, 비브라폰, 팀파니 등
충남 부여 주민들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부여시장 광장일원 달밤야시장에서 ‘100인의 통기타’ 플래시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만들어가기 위해 직접 행사를 기획했다. 100인의 통기타는 자발적 문화참여행사로 기타동호인과 청소년, 군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연주곡은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이다. 행사 접수와 참가용품 수령은 당일 오후 6시부터 운영본부에서 이뤄진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10-3192-6260)로 문의하
대전예술의전당은 19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 ‘신데렐라’를 무대에 올린다.안무가 마이요가 내한해 직접 디렉팅에 참여한 이번 공연은 원작을 뒤엎는 재창조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신데렐라’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공연은 안무가 마이요의 발탁으로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에 입단, 2년 만에 초고속 승급을 이루며 한국 발레리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안재용의 첫 내한 무대이기도 하다.관람료는 R석 15만 원, S석 12만 원, A석 9만 원, B석 6만 원, C석 3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감동과 유쾌함을 전하는 현대판 국악공연 ‘갈라 콘서트 청&춘향’을 무대에 올린다.‘청&춘향’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소설 심청전과 춘향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으로 심청전은 오페라, 춘향전은 뮤지컬 마당극과 결합해 동서양이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청’은 우리 전통의 효 사상을 기존 오페라 형식에 창극적 요소와 방언의 구수함을 더했으며 ‘춘향’은 양반인 이몽룡과 죽음까지 불사하고 사랑을 지키며 신분을 초월하는 춘향 이야기를 뮤지컬 마당극을 현대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6 말러 ‘밤의 노래’를 선보인다.구스타프 말러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빈 국립 오페라 극장 감독을 시작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했다.밤의 노래는 다양한 악기 조합을 통해 이전에 쓴 어느 곡보다 더 다채로운 음색을 이끌어내며 교향곡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기타와 만돌린도 함께 연주한다.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빛사랑예술원, 창작뮤지컬 ‘위대한 단재’ 성료! “영토를 잃은 민족은 다시 일어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다시 일어날 수 없다!”(사)한빛사랑예술원은 지난 13일부터 14일 2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6회 정기공연 ‘위대한 단재’를 성공리 막을 내렸다.‘위대한 단재(丹齋)’는 대전·충청지역의 독립운동가이자 역사가인 ‘단재(丹齋) 신채호’를 주인공으로, 일제에 의해 을사늑약을 체결하고 경술국치를 당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단재(丹齋) 신채호’는 1880년 12월 8일 현재 지명으로 대전 중구 단재로 229번길 47에
▶ 대전시립합창단 노래하는 인문학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제18회 대전 뉴댄스 페스티벌6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 한밭정악회 정기연주회6월 16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 6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소리 열한 번째 이야기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갈라콘서트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9월까지 대전 동구·중구·서구 3개구 지역민과 함께하는 ‘2019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의 공연 종목은 대전시무형문화재 제2호 앉은굿(안택굿), 제13호 들말두레소리, 제15호 승무, 제17호 판소리고법, 제20호 살풀이춤,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 등이며 모든 공연은 시무형문화재 보유자(보존단체)가 직접 선보인다.공연 일정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구유등노인복지관 판소리고법과 살풀이춤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28일 오후 3시 동구 작은극장 다함에서 승무와 대전향제줄풍류를,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