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이 해냈다."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2일 오후 1시(한국시간 12일 밤 9시)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을 확정, 발표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유치경쟁에서 승리한 충청권은 지난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충청권의 이번 대회 유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불거진 안전관리 점검 촉구부터 보육계획에 대한 상임위별 지적과 질타가 이어졌다.행정자치위원회의 시민안전실 행감에서 김진오 의원(국민의힘·서구1)은 “이태원 참사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될 안전사고 였다”며 “대전에서 열리는 공연과 축제 등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등 주최·주관이 없는 자발적인 모임에서 인원이 밀집되는 모습이 충분히 예상될 수 있다”며 시의 안전관리 대첵 마련을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이 삭감된 것을 두고 여야가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예산 삭감을 주도했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국방위원장(이현승 의원)과 예산소위 위원장(신민식 의원)을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산 삭감에 동조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누가 예산 삭감에 주도했는지라는 정쟁보다 예결위에서 삭감분을 되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위사업청 이전 예산 210억 원 중 90억 원을 삭감한 120억 원
대전시의회가 8일부터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시의회는 첫날 의회사무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대전시 기획조정실과 시민체육건강국, 대전교육청 등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한다. 행자위는 9일 기획조정실(대전세종연구원 대외협력본부)을 시작으로 10일 시민안전실, 11일 행정자치국, 14일 문화관광국(대전시립미술관·예술의전당·문화재단 등), 15일 인재개발원·인사혁신담당관, 16일 감사위·자치경찰위, 17일 대전관광공사와 소방본부(소방서 포함)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복환위는 9일 시민
충남도가 2023년도 본예산안을 9조 8907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9조 3801억 원보다 5106억 원(5.4%) 증가한 것으로, 내달 16일 확정될 예정이다.6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첫 본예산안 9조 8907억 원은 일반회계 8조 2045억 원, 특별회계 9598억 원, 기금 7264억 원 등이다. 도는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도민을 위한 사업에는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복성이 있는 현금성 복지사업과 부담비율 개선이 필요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추진을 두고 소관 상임위 야당 의원들의 잇단 반대로 지역사회의 여론이 악화되자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당 지도부를 만나는 등 진화에 나섰다. ▶관련기사 7면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중구)을 비롯해 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박영순(대덕구)·장철민(동구) 의원은 3일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방사청 대전 이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들이 원내대표를 만난 것은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민주당 국방위원들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겠다는 방사청의
대전시의회는 1일 옛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대전시의원과 사무처직원들을 대상으로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한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해당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부패 및 이해충돌 방지 교육과 4대폭력 예방교육(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교육), 행정 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기법 등을 익혔다.이상래 의장은 “이번 의정역량강화 직무교육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에 충실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유상영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민주당·유성3)이 31일 시의회에서 ‘대전 주민참여예산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토론회 개최 청구를 대전시가 거부한 이후 계획된 것으로 이번에는 조 의원과 함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대전대 곽현근 교수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축소와 시민주권의 정당성 훼손’을 주제로 발제를 했고 조 의원과 장수찬 이사장(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이 공동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곽 교수는 “정당의 진영 논리로 주민참여예산제에 접근하
대전시의회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관련부서로부터 사고 관련 조치사항을 보고 받은 후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부상자 치유·회복 등 후속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시의회 의원 및 전직원에게 애도 차원의 리본을 착용하고 사적모임도 자제할 것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형공연, 축제, 스포츠 경기 등 민간에서 주최하는 대형 밀집행사에서 유사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지역 내 체육시설 조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31일 열린 대전 동구의회 제267호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구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성용순 의원의 산내동 일원 체육·레저벨트 조성 방안과 관련 박 청장은 “지역 여건에 맞게 개발제한구역 내 국·공유지나 유휴지를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 방안을 지속 검토 중”이며 “현재 산내다목적체육관 건립의 경우 구유지인 낭월7호 어린이공원을 활용하기 위해 낭월지구 재정비 용역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삼성동 보건지소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대전 동구의회는 27일 제2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민선8기 첫 구정질의를 통해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 산단 유치와 대청호 규제 완화 관련 질의에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단 유치에 나서고 있다.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위해선 대청호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하는 등 관련 기관과 공조해 법령 개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가로수 관리 방안과 관련해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16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목 제거, 보도정비, 나무 교체 사업을
대전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5개 초등학교 190여 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일일 대전시의원이 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자유발언 등을 체험했다. 이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46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위한 예산 국회가 시작됐다. 충청권 지자체도 국비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국회는 내달 7일부터 예결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 뒤 종합정책 질의와 부별 심사를 거친다. 이어 내달 16일부터 예결 소위를 가동한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12월 2일인 만큼 내달 말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충청권 지자체는 정부 예산안 미반영 현안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 등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규 사업이나 예산 증액을 위해서는 지역 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사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소진공이 무리한 이전 추진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음에도 중기부는 팔짱만 끼고 있다”고 질타했다.박 의원은 이어 “소진공이 이전 관련 예산을 단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졸속 이전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중기부는 아직 소진공에서 정식으로 이전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한가한 답변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소진공이
금융기관 설립인가권을 가지고 있는 금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인 ‘충청권 지역금융기관 설립’에 대해 “현 정부 국정과제에 걸맞게 챙기겠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내놨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은 “금융부처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충청권 지역금융기관 설립에 대해 ‘금융위 금융산업국에서 관리하고 있고 국정과제에 맞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하며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금융위 종합감사에서 충청권의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종합금융지주 설립과 신기술금융 전문 대전투자청
대전시의회가 결국 관내에서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갖기로 했다. 당초 제주도 연찬회를 계획했던 시의회는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등으로 계획을 접었다가 이후 재추진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시의회는 내달 1일 옛 충남도청에서 시의원 22명과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받는다. 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예산안 심사 기법 등에 대해 연구한다. 또 부패 및 이해충돌방지 교육과 성인지감수성교육 등 법정교육도 이날 이수하기로 했다.시의회 관계자는 “제9
충남개발공사는 24일 청양군에서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봉사활동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유창기 충남지사 회장, 적십자 봉사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봉사 활동에서는 청양군 10개 읍·면 취약계층 20가구에 연탄 500장씩 모두 1만 장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충남개발공사는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취약계층 연탄 나눔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정석완 사장은 “오늘 전달한 사랑의 연탄이 겨울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이 제18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5차 임시회에서 제18대 전반기 감사로 임명됐다.임시회에서는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개정 건의안,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지방교부세법 개정 건의안 등 22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 의장을 회원으로 하는 기관으로, 공동 이해관계가 있는 현안을 사전 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대전시의회 민경배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1일 대전시체육회를 방문해 시설 및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날 복환위 위원들은 2022 울산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대전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스포츠과학지원실을 운영해 선수단 집중관리 및 컨디셔닝을 지원해준 체육회 임원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민 위원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이끌어 대전을 대한민국 일류 건강도시로 만드는 데 대전체육회가 앞장 서 주길 바란다”며 체육회의 역할을 주문했다.유상영 기자 you@ggilbo.co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21일 KTX 천안아산역 앞에 위치한 와이몰에 ‘DSC커넥트 지역혁신라운지’를 개소했다.‘DSC커넥트 지역혁신라운지’는 DSC 지역혁신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지역 기업, 혁신기관, 참여대학 학생 등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관련 교육, 기업 지원,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학민 DSC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DSC커넥트 지역혁신라운지가 모빌리티 관련 기업, 혁신기관, 참여대학 학생들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