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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으로 전진한다.”주유가 이렇게 결정하고 남군성으로 나가려는데 현덕으로부터 축하사신이 왔다. 손건이 예물을 갖추어 찾아온 것이다.“그래, 현덕의 사자라. 들라하라!”손건이 주유를 만나 예를 갖추니 주유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유황숙과 공명선생은 어디 계시오?” “유강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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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7.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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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가 같은날 같은 시각에 죽었다.운전사는 곧바로 천국으로 보내지고 목사는 저승에서 대기중이었다.목사는 어째서 택시운전사는 천국으로 보내고, 성직자였던 자기는대기중이냐고 투털거렸다.그러자 하느님이 대답하기를.."목사인 당신이 설교할 때 신도들은 모두 졸았고, 총알택시 운전자가차를 몰 때는 모두들 기도를 드렸기 때문이니라..&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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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07.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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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설경전’(참여작가:김배히·엄의숙·정연호·진광순)=7월 26일~8월 1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MBC 내 갤러리M, 042-73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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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07.2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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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이 입을 굳게 다물고 깊이 절하자 공명이 운장을 바라보며 말하기를“조조의 수급을 가져올 사람은 운장 뿐이오. 어서 내어 놓으시오.”“공명 군사...”운장이 공명을 안타까이 불렀다. 그러자 공명이 다시 말하기를“아니, 조조가 화용도를 지나지 않았다는 변명이시오?”“아닙니다. 군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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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7.2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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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부부가 결혼한 지 25년이 되었다.두 사람이 그날을 기념하고 있는데 요정이 나타나 두 사람이 그동안 금실이 좋았으니 소원 한 가지씩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할머니가 먼저 말했다. "우리는 그동안 워낙 가난하다 보니 세상 구경을 못했어요.세계일주 여행을 해봤으면 좋겠네요."요정이 지팡이를 흔들자 항공권이 나왔다. 다음은 할아버지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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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07.2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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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은 장료를 만나자 옛 생각이 폭포수처럼 스치고 지나간다. 옛정이 두터운 때문이다. “문원! 할 수가 없구나! 어서 떠나게.”운장은 그렇게 작별인사를 대신하여 한마디 던지고 말머리를 돌리며 모두를 다 살려 보냈다. 조조는 화용도 호구를 벗어나 곡구에 당도하여 군사를 점검해 보니 패잔병은 모두 27기다.저녁때가 되어서야 겨우 남군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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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7.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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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다리로도 모자라 세 다리를 걸친 한 남자가 결혼할 때가 되어 세 명의 여자 중에 누구랑 결혼할 지 고민하다가 세 여자에게 각각 500만 원씩을 주며 어떻게 쓰는지 지켜보기로 했다.첫번째 여자는 모든 돈을 옷, 보석을 사는 등 몸치장하는데 쓴 후 "저는 당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당신에게 잘 보이려고 그랬어요"라고 말했다.두번째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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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07.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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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切如磋(여절여차) 如琢如磨(여탁여마) ‘자른 듯, 다듬은 듯, 쪼은 듯, 간 듯’ 위의 글은 시경(詩經)에 나오는 한 구절로서 ‘깍은 것처럼, 쏙 빠진 것처럼’ 쪼아낸 것처럼, 빤질빤질 갈아낸 것처럼 아주 잘생긴 꽃미남의 모습을 형용하는 뜻의 글이다.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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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2012.07.2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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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의 안전에 나타난 대장은 그 이름도 두렵기만 한 관운장이다. 운장은 청룡언월도를 비껴들고 적토마 위에 높이 앉아 봉의 눈을 부릅뜨고 삼각수를 휘날리며 조조가 갈 길을 막아섰다. 그리고 야무지게 소리치기를“조승상은 달아나지 말라! 한수정후 관운장이 여기서 기다린 지 오래다.”조조를 따르는 모든 군사가 간담이 떨어지고 넋을 잃기에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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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7.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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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고에서 신체검사를 했다.몸무게 검사를 하는데 이번에 설치한 최신식 체중계가 예컨대 "당신의 몸무게는 50kg입니다" 라고 말을 하는게 아닌가.평소 몸무게가 80kg이 넘는 고도비만인 학생이 어쩔 줄 몰라 하다 조심스레 올라갔다.그러자 체중계가 하는 말,"삐~삐~, 한 사람씩 올라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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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07.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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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향선양위원회(위원장 이재호) 주최 ‘제5회 심향맥전(深香脈展)’=7월 19~25일, 대전중구문화원, 042-256-3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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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2.07.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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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가 조조의 명을 받고 날래게 산위로 갔다. 그리고 시야에 들어온 주변 동정을 살피고 돌아와 조조에게 아뢰었다.“승상, 좁은 길 산기슭 두어 군데서 연기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큰 길에는 아무런 기척이 없습니다.”“알겠다. 그러면 연기 나는 좁은 길로 가자.”“승상! 연기가 나는 곳에 복병이 있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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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2.07.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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