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윤 최승우 예산군수가 임진년 새해벽두에 귀어초심(歸於初心)이라는 사자성어를 내걸고 모든 군정을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약, 행복한 예산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그 첫 번 째 실천 각목으로 지난해의 군정결산과 함께 올 한해 동안 펼쳐나갈 사업목표를 설명하는 ‘군민과의 대화&
이수홍 학교폭력, 왕따에 시달리다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회로 전락한 우리나라가 시끌벅적하다.서산의 모 여중학교 한 학생이 수업 중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듣는다. 선생님은 이른바 꿀밤으로 학습태도를 꾸중한다.여학생은 선생에게 왜 내 인생에 끼어드느냐며 대들었다. 학생은 경찰관인 아버지에게 꾸중 사실을 알린다. 아버지는 학교를
김종성 경제적 빈곤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청양군 노인들이 흡연의 유혹에 빠져 끽연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양군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청양군의 총 인구 수는 3만 2291명으로 흡연인구는 7066명이며 60세 이상이 255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59세가 1174명으로 두 번째이며 19세 미만이 1090명으로 3위를 차지하고
남궁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이 북극발 한파로 인해 꽁꽁 얼어붙었다. 우리나라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렇듯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우리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걱정이 앞선다. 지난달 한국은행 산하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
Q. 아버님의 사망으로 상속받은 주택이 있는 상태에서 3년이상 거주한 본인 소유의 주택을 양도하였습니다. 1세대1주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상속주택이 1세대1주택을 판정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취급되는지 궁금합니다. A. 국내에 1개의 주택을 3년이상 보유한 1세대가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1세대1주택으로 양도소득세를 과세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속
박노귀 참좋은 부동산대표 최근 부동산 사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내일 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원인과 대책을 나열해 본다.내용을 요약하자면 하나는 ‘집주인에게 월세로 집을 얻어 집주인 행세하면서 제 3자에게 전세로 재임차’해 차액을 챙긴 것으로 피해자 입
당신 계신 그 곳은 어떠합니까?늘 언제나처럼 평화로운 마음과 어진 성품으로 그 곳에선들 어찌 다르다하겠습니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날의 일들로부터 꽤나 많은 날들이 스치고 지나갔음을 당신도 알고 있으신지요. 큰 아이는 공익근무를 무사히 마치고 대학 2학년에 복학을 할 만큼 늠름하고 믿음직스럽게 성장하였답니다. 작은 아이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
연말 또는 새해에는 ‘올 한 해 수고 많았습니다.’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 소원성취 하세요.’ 등의 덕담을 나눈다. 벌써 2월을 맞았지만 새해 들어 처음 보는 지인에게는 아직 이처럼 이런 저런 새해 인사를 나눈다.그러나 ‘올 한 해’는 바른말이 아니
한국경제를 이끄는 성장과 수출에 새해부터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향한 한국경제의 걸음걸이가 무겁다. 지난 1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9억 5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적자는 2010년 1월(8억 100만 달러 적자) 이후 24개월 만이다. 수출도 2009년 10월 이후 2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통계수치상 교통사망사고와 암 사망 숫자를 제쳤을 만큼 심각한 상황에 다다랐다. 특히 충남은 인구대비 자살률이 전국 1위다.지난 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충남도 국감자료를 통해 “충남의 자살
오도석 성천문화원장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음을 슬퍼했던 알렉산더 대왕을 우리는 광활한 영토를 정복했던 왕으로만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알렉산더 대왕이 추구했던 문화적인 영향은 역사 속에 헬레니즘이라는 꽃을 피웠다. 비록 헬라제국이 멸망한 뒤에도 말이다."정복당한 그리스는 야만적인 승리자를 정복하고 조야한 라티움에 자신들의 예술을 전해주었다&quo
권태달 미래풍수지리연구소장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찾아왔다. 지금껏 인간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혼돈’의 세계를 살아왔고, 이를 극복하는 삶을 영위하여 왔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간의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물음이다.하지만, 우주 만물이 변화되는 원리를 조금만 이해한다
길공섭 동구문화원장 사진작가 우리 조상들은 음력 정월을 한해를 시작하는 달이며 그 해를 계획하고 설계해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출발점으로 귀(貴)히 여기고 정성을 드렸다.정월의 절반인 1월 15일은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귀하게 출발하는 축하의 달빛 잔치를 벌이는 날이다.대보름을 맞는 풍습(風習)은 지방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름달이 뜨면 동네 사람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는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출산 전·후 진찰 급여 확대를 통해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임신기간 동안 공단에 지원 신청한 경우 전자바우처(고운맘카드) 형태로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Q.고운맘 카드를 임신·출산과 관련된 모든진료에 사용 할 수 있나요?A.임신과 출산을 위해 소
김조년 한남대 명예교수 이런 주장은 세상 물정을 모르는 지극히 어리석은 소리로 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을 주장하게 된 경위를 들으면 더욱 더 지나친 비약이라고 여길는지 모른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대학은 평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지금도 계속하여 그것을 주장한다. 그것을 위하여는 지금의 대학입학시험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를 4년마다 또는 5년마다 치르는 것은 새로운 인물을 기대하는 심리 못지 않게 유권자들로선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각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문제는 정당 간의 이러한 경쟁적인 공약이 과연 검증을 거친 믿을 만한 공약이
우리나라 농가인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오래 전부터 우려했던 현실이 가시화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중장기 대책이 절실하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농가인구는 296만 5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만 3000명(3.4%)이나 줄었다고 한다. 급속한 경제발전과
최재각 유성문화원장 최근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가운데 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생들의 폭력과 그와 관련한 따돌림 문제, 교사들의 교권 추락과 그로 인해 교단을 떠나는 현상, 학생인권조례의 공포와 이에 반대하는 측의 재의 논란 등은 다른 분야의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배태돼 왔던 징후들이 한꺼번에 불거져 나온 것으로 봐야 한다.먼저 오래전
-落(떨어질 락) 點(점 점) : ‘인사 대상자로 미리 내정함’ ‘추천된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을 뽑음’ ‘비하(批下)’라고도 함. 조선시대 2품 이상의 대관(大官)을 선임할 때 후보자 세 사람을 적어서 왕에게 추천하면 왕이 그중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이름위에 붓으로 점을 찍었다. 그리하여
하동길 이철환 당진시장이 지난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300여 개 기업체 대표, 관계자 등 500여 명에게 홍보한 말이다.지난달 1일 당진은 개군(開郡) 117년 만에 시(市)로 승격하면서 이 시장은 향후 10년 안에 40만 자족도시, 2030년 50만 특례도시를 선포했다.그리고 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