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사)뿌리문화 이사장 전주이씨는 이한(李翰)을 시조로 받드는 조선 500년의 왕실 성씨이다. 우리나라는 독특한 한자 용어가 있다. 왕의 조상을 선원(璿源)이라고 한다든지, 왕은 만백성의 어버이이기 때문에 한 씨족의 시조가 될 수 없어 제왕불감조기조(帝王不敢祖其祖)라고 한다.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이사장 이태섭)의 자료와 문헌에 의하면, 아름다운 옥(璿,
윤성국 총괄국장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내걸린 아파트관리소장 명의의 안내문이 참 인상 깊다. ‘계단은 물론이며, 베란다에서의 흡연은 화재 위험이 있고, 연기로 인해 이웃에 민원을 야기하고 있으니 금연 해 달라’는 당부였다.그러나 가족에게 눈치가 보여, 더러는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가장의 가족 사랑을 확인시키기 위해 편안한 거실을
1. 대기발령 기간 중 임금지급 여부Q. 당사는 신입직원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연수 후 발령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신입직원의 경우 업무능력 부족으로 대기발령 기간 중에 있습니다. 대기기간 중의 급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A. 대기발령 기간 중 임금의 지급과 관련해 근로기준법에는 규정된 바가 없습니다. 아직 법리로서 확립돼 있지 않아 단정적으로 판
4월 총선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선거구 조정이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선거판에 뛰어들 선량들은 하루가 천년같다. 어디서 출마할지 말아야 할 지 결정도 못하고 있다. 마치 싸움터에 나서야 할 전사들이 공격목표가 어디인지 우왕좌왕 하는 꼴이다. 총선은 시작됐는데 국회 개혁특위는 선거구획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외부인사로 구성된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이
유주경 대전시가 오는 6월로 계획했던 연정국악문화회관(구 시민회관) 철거시기를 두 달 가량 연기했다.4개의 전시장을 갖춘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던 예술단체들이 전시공간을 미처 확보하지 못해 편의를 봐주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댔지만, 이는 곧 오는 8월 연정국악문화회관 철거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송미림 아름다운 숲 이사장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복지가 최근 한국사회의 가장 큰 정책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여·야 가리지 않고 대다수 정치인들이 복지정책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유권자들의 관심 또한 사회 양극화 감소와 복지 혜택 증가에 쏠려 있다. 올 정부 재정 중 복지 분야는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정부 예산안 352조 4000
프로배구의 승부조작이 드러나 팬들의 분노와 실망을 낳고 있다. 대구지검 강력부는 2009~10시즌 프로배구 V리그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프로배구단 KEPCO의 전·현직 선수 3명과 브로커를 구속했다. 가담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소속팀에 대한 성실 의무 등을 모두 저버렸다. 이들과 사설도박 사이트 운영자와의 부당한 관계도 밝혀졌다.
이수홍 8일 오후 5시 20분 채널 A에 낯익은 얼굴이 TV화면에 나왔다.채널A 박종진 앵커가 진행하는 ‘쾌도난마’에 출연한 전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였다.박 앵커는 문 전 대표의 시린 가슴을 파고들었다. 당선무효에 대해 여기저기서 억울한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동안 억울함을 어떻게 삭이고 살았느냐는 송곳
이상진 논산시가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20만 원을 지원키로 해 저소득층가정의 가계부담이 줄 전망이다.교복구입비 20만 원은 중 도(道)가 30%를 부담하고 나머지 70%는 지자체가 부담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올 들어 중·고생 교복비가 크게 오른 상태여서 지원되는 20만 원으로
박희정 전 TJB 아나운서 ‘달을 보고 돌을 던지면 그 아래 산이라도 맞춘다.’ 아나운서 아카데미 특강시간에 MBC 황선숙 아나운서가 해준 말이다. 맞다. 공중파 3사 아나운서만 아나운서인줄 알았던 시절. 비록 서울 공중파는 아니지만 비스무리하게 하고 싶은 일, 아나운서 일을 하게 됐다.‘아나운서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원용철 목사 목원대학교의 제2대 학장이셨던 이호운 학장님의 43주기 추도예배를 위해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모란공원에 다녀왔다.하얀 눈이 소복히 덮힌 이호운 학장님의 묘소 앞에서 그 분의 기일을 기억하고 온 전국 각지 10 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아주 소박한 추도예배를 드렸다.함께 추도예배에 참여한 사람들은 출신학교도 다를뿐더러 학장님으로부터 직접 수업을 들
이강수 한남대 평생교육원 부동산 강사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12·7 부동산 대책’의 하나로 지방의 주택청약지역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군 단위에서 도 단위로 확대된다.기존에는 지방의 경우 아파트가 공급되는 해당 시·군 거주자만 청약을 할 수 있도록 제한했으나 올해부터는 도 단위로 확대해 동일
윤승원 논설위원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좋은 책을 만나는 일보다 더 큰 즐거움은 없다. 글을 쓰는 사람은 특히 좋은 책을 통하여 ‘자기풍부’를 누려야 좋은 글이 나온다. ‘자기풍부’란 옹달샘에 고이는 물과 같다. 고일 새 없이 자꾸 퍼내기만 하면 마른 바닥에선 맑고 시원한 물을 길어 올릴 수 없다. 정치
대기업 2~3세들이 골목길 빵집까지 점령하고 있어 영세 빵집들이 망하고 있다는 뭇매를 맞자 ‘재벌빵집’들이 슬며시 발뺌을 하고 있다. 재벌들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지 손을 내민다. 막대한 자금과 조직력으로 파고드는 재벌들의 상술에 영세업자는 망할 수밖에 없다. 지금 자영업자나 영세상인들은 마음도 몸도 꽁꽁 얼어붙었다. 동네 슈퍼마켓은
오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충남 아산이 확정됐다. 경쟁도시인 충북 충주와 경북 포항을 상대로 5차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 끝에 확정된 만큼 충청인과 더불어 박수를 보낸다.유치결정에는 충남도와 아산의 풍부한 기반시설과 체육 육성을 위한 노력, 시민의 참여정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충남도는 이에 따라 세종시로 편입되는 연기군을
이회윤 정부가 축산농가의 안정을 위해 내놓은 암소 10만 마리 감축 정책에 대해 국민들은 한마디로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바라보는’ 근시안적 행정이라며 비난하고 있다.이 안에 따르면 미경산우(未經産牛·송아지를 한 번도 생산하지 않은 암소)는 50만 원, 경산우(經産牛·송아지를 두 번까
전재구 논설실장 각 정당들의 공천심사위가 구성되면서 4·11 총선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예비후보들의 모습도 거리 곳곳에서 눈에 자주 띈다. 본선에 진출하기 전에 이들에겐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 공천경쟁이다. 각 정당마다 새 인물 운운하지만, 결국은 당선 가능성을 고려하여 공천에 나설 것이다. 의석 확보가 정당에게 주어지는 힘의 원천이기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 놓았다. 지난해 12월 대구 중학생 권 모 군의 자살 사건이 발생 한지 47일 만이다. 이 사건 이후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사회의 커다란 이슈 중 하나가 됐다. 핵심 내용은 학교장 즉시 조치권과 복수담임제 도입, 가해학생 학부모에 구상권 청구, 가해학생 학생부기록 대입전형 활용 등이다. 특히 학교의 권한 책임 강화와
권덕원 충남지방경찰청 홍보실 경사 가족이 모여 앉아 TV를 보는데 딸내미가 보이지 않는다. 딸내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또 어디서 말질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가만히 안방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이불을 뒤집어 쓴 딸이 혼자 키득거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무엇을 하나 싶어 이불을 드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딸내미는 내 아이패드로 유투브 창을 열고 음악을
자유선진당은 충청권에 기반을 둔 정당이다. 원내 구성원으로 보나 충청권의 이익을 대변해 온 점으로 보나 정당의 존립 자체를 그렇게 본다. 그래서 자유선진당을 바라보는 충청인들은 당내 크고 작은 문제가 불거져도 ‘비난’보다는 ‘걱정’하는 심정으로 지켜봤다. 더 큰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한 진통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