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검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면서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불참했다.국감은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전 10시 30분 민주당 소속 의원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됐고 이채익 행안위원장은 참석한 의원의 질의가 모두 끝나자 낮 12시 20분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약 10분 뒤 민주당 의원들이 도착해 국감이 재개됐으며 예정보다 1시간이 지난 오후 1시 종료됐다.김현호 기자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들의 심리 정서 회복과 치유를 위해 부모공감 힐링프로젝트 ‘재미있는 세상, 테라리움 만들기’를 2회기에 걸쳐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1회기는 27일 도내 군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회기는 28일 시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비대면 줌(ZOOM)으로 진행된다.‘재미있는 세상, 테라리움 만들기’에서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양육자에게 그림책 읽기를 통해 육아 고충을 해소하고 나만의 정원 만들기를 진행해 자존감 회복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이재경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19일 의회 소통실에서 도안대로 개설공사 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사업 점검에 나섰다.도안도로 개설공사는 서구 관저동에서 도안 신도시까지 총 1.98㎞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315억 원이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하고 살기 좋은 대전시를 위하는 일이라면 거침없이 또 성실하게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지난 18일 영덕 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하고 ‘대전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발전방향과 향후 전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현장견학을 통해 대전시 에너지 정책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감시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 풍력단지는 2005년 국내 최초로 건설된 단지로 풍력발전기 24기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발전용량은 39.6MW, 연간 전력생산량이 9만 6680MWh로 2만여
대전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대전 기초의회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과다 인상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위원회에 따르면 시의원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결정된 2023년도 의원 1인당 의정비는 5996만 원으로 의정활동비 1800만 원(월 150만 원)과 월정수당 4196만 원(월 349만 7000원)이다.월정수당 인상률은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를 적용해 인상폭(연 57만7000 원)이 결정됐다.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은 18일 오후 2시 청소년 위캔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대전 연합 꿈드림 축제에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사회 전반에 걸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다.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언론클럽(KLJC)이 지난 14일 전남에서 2022연찬회를 열고 지역언론 지원정책 확대와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 강화를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KLJC는 결의문에서 “수도권 초집중이라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함든 기형적 상황을 더 이상 용인하기 어렵다”며 “전국의 모든 지역민이 행복할 권리를 보장받는 날까지 지역언론인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강병운 KLJC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꾸만 축소되는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엄중한 현실을 인식하며 다방면의 노력을 견지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경)는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인사청문특위는 지난 14일 2차 회의에서 윤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있어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에 대해선 “채택 전 사전간담회에 참석한 특위 위원 간 적격성 여부에 대한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여 대전관광공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위원회는 경과보고서에 “임용후보자가 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도시브랜드 제고와 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경)는 13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열고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청문회에선 윤 후보자가 지역 언론사 기자를 거쳐 사장까지 지낸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과 이장우 시장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중심으로 전문성 문제와 보은인사에 관한 질의가 집중됐다.김진오(국민의힘·서구1) 위원은 “언론사 경영 경험을 관광공사 경영과 연결짓는 것은 무리 아니냐”고 했고 이금선(더불어민주당·유성구4) 위원은 지원자의 공모 자격 요건을 근거로 전문성을 따져 물었다.
“시민의 기대와 우려 속에 무한한 책임감으로 임했고 시민만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이상래 대전시의희 의장의 취임 100일 소회는 자평으로 시작했다.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발생했던 수 많은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반면 의회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이 의장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발전을 가속할 수 있도록 협치와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집행부에 대한 생산적인 견제·감시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장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사 이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정감사에서도 소진공 이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소상공인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 대형 백화점과 5성급 특급호텔이 있는 초현대식 초고층 건물로 이사가는 것이 과연 옳다고 보느냐”며 문제를 제기했다.대전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에 입주해 있는 소진공은 최근 대전 유성구 엑스포타워(사이언스센터)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원도심 상인과 시민들은 물론
대전·세종·충남이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지역별 맞춤형 규제 특례를 통해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고등교육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지방대학과 지역이 함께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1년 6월부터 시행한 제도다.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에 따라 혁신도시특별법에 의해 지역인재 채용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지원사업(RIS) 참여기업이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시 사업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현장실습비 비율이 25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의장 불신임안까지 상정되면서 의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의혹이 이어진다면 의회 파행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즉시 의장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고 상 의장은 “진실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맞서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심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급작스레 불거진 성추행 의혹은 여전히 당사자들의 주장이 강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에서도 윤리심판원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대전 서구 관저동 느리울공원이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서구갑 전역의 CCTV 성능이 개선된다.박병석 의원(서구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 수요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가족친화형공원(느리울근린공원) 조성 사업 7억 원, 가수원동 등 비상벨 설치 및 방범용 CCTV성능개선 사업 4억 원 등이다.느리울근린공원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변에 위치해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지만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이번 사업비 확보로 느리울근린공원은 가족들이
제9대 대전시의회가 출범 이후 비난과 논란을 자초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다수가 초선으로 채워진다는 점 등 출범 전부터 많은 우려가 제기됐는데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원 구성 문제부터 잡음에 휩싸였던 시의회는 9대 의회 첫 정례회에서도 제 역할에 있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회는 정치를 통해 행정의 빈틈을 찾아 보완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현안을 꼼꼼히 살펴 시정이 바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출범 전부터 제기된 ‘거수기’ 논란은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유아교육비 조례안 심의 등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장우 시장 취임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현안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선 8기 100일, 이장우 대전 시정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예산 절감, 시정 방향 변화 등을 이유로 폐지·축소, 변경된 정책 현안을 다룬다. 1차 토론회에서는 존폐 기로에 놓인 지역화폐 온통대전, 2차 토론회(12일)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축소 사안을 다룬다. 3차 토론회는 보문산 고층타워 조성을 주제로 19일 오후 3시, 4차 토론회는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을 주제로
김태흠 충남지사가 육군사관학교 충남 유치를 위한 더욱 강력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100일 도정보고’에서 김 지사는 “마침 오늘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며 “이달 중순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데 육사 충남 이전이 대통령 공약이었던 만큼 이 문제에 대해 도가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대통령께 설명하고, 대통령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설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육사 이전 문제는 그렇게 녹록한 문제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전해야 한다는 게 저의 소신”이라며 “현재 육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4일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이날 “세종시당이 상 의장과 민주당에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시위에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상 의장은 무엇보다도 먼저 세종시민 앞에 의원윤리강령을 위반한 데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상 의장과 민주당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라며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또 “오히려 민주당 소속 시의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11억 42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관보에 띠르면 이 의장은 본인 명의로 옥천군에 임야와 동구 판암동에 근린생활시설 2채, 배우자 명의로 동구 용운동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제1부의장인 김진오 의원(국민의힘·서구1)은 14억 1358만 원, 제2부의장인 조원휘 의원(민주당·유성3)은 8억 563만 원이었다.행정자치위원장인 이재경 의원(국민의힘·서구3)은 10억 3192만원, 복지환경위원장인 민경배 의원(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