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26일 첫 TV토론에서 맞선 트럼프와 힐러리(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대선이 마침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첫 여성'과 '첫 억만장자 아웃사이더'의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레이스가 오는 9일(현지시간)로 꼭 30일을 앞두게 된다.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7월 대선후보로 선출된 전당대회 이후 유지해온 공화당 도널드 트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2차 대전 말기인 1944년부터 '혈관이 망가질 정도로' 극심한 약물중독 상태에 있었으며 이 때문에 주요 군사작전에서 잘못된 결정들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왔다.5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노만 올러는 최근작 '취한: 나치 독일의 마약'이라는 책에서 2차 대전 종반 들어 히틀러를 비롯한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확정된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안토니우 구테헤스(67)가 내년 1월 임기를 시작하는 유엔의 새 사무총장으로 확정됐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6차 비공개 예비투표(straw poll)를 하고 구테헤스를 반기문 사무총장을 이을 제9
'검은 시위' 나선 폴란드 여성 [EPA=연합뉴스] 폴란드가 여성들의 전국적 대규모 항의 시위에 밀려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폐기하는 수순에 들어갔다.AP·AFP통신에 따르면 낙태 전면금지 법안을 검토했던 폴란드 의회의 정의·인권 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법안을 부결했다.위원회에는 법안을 발의했던 폴란드 집권여당 '법과정
중국 정부가 올해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한 이후 중국의 산모 사망률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6일 중국 참고소식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상반기 산모사망률은 10만명당 1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6% 증가했다.이는 2015년 연간 산모사망률이 10만명당 20.1명으로 2000년에 비해 62.1% 하락한 추세와 대비된다.신문
['파티 라이크 어 러시안' 뮤직비디오] 러시아 무곡을 연상시키는 곡조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한 남자가 검정 가죽 상의에 짧은 튀튀를 입은 발레리나 한 무리에 둘러싸인 채 "디스푸틴, 라스푸틴"이라는 노랫말을 읊는다.영국 그룹 테이크댓 출신 로비 윌리엄스(42)가 러시아인의 '향락주의'를 비판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암시하는
원더우먼, 파워레인저, 슈퍼맨 등 '슈퍼히어로' 복장을 하고 제이컵 홀의 장례식에 참석한 청소년들 [AP=연합뉴스] 미국 초등학교에서 총격으로 숨진 6세 어린이 제이컵 홀의 장례식에 제이컵이 좋아하던 '슈퍼히어로'들이 찾아와 소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타운빌 소재 타운빌초등학교에서 일어난 14
중국 제4세대 주력 탱크 추정도 [대공보 캡처] 중국 관영 매체가 자국이 제4세대 주력 탱크를 개발 중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5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중국중앙(CC)TV는 지난 3일 '대국장인(大國工匠)' 프로그램에서 중국병기공업그룹 루런펑(盧仁峰) 수석용접공이 37년간 1세대인 59식 탱크에서 현재 개발 중인 4세대 신형 탱크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3인 [노벨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올해 노벨화학상은 '분자기계' 개발에 기여한 장 피에르 소바주 등 3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5일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장 피에르 소바주(72)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교수, 프레이저 스토더트(74)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베르나르트 페링하(65)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3일 美백악관 행사장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리아 내전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갈등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양국 간의 시리아 휴전 연장 협상 중단 방침이 3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러시아는 첨단 방공미사일을 시리아에
중국에서 생후 이틀 된 아기가 치료받다 숨지자 그에 격분한 아기 아빠가 흉기로 담당 의사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중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5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와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침 산둥(山東)성 라이우의 라이강병원에서 천젠리라는 남성이 자신의 딸을 치료한 소아과의사 리바오화(34)씨를 흉기로
지난 6월 개장한 중국 상하이(上海) 디즈니랜드의 방문객 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관측이 제기됐다.상하이 재경대 허젠민(何建民) 관광관리학과 교수는 하루 평균 약 2만 명이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이는 연간 730만 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장 예상치의 절반 수준이라고 SCM
지난 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포뮬러 원(F1) 대회장에서 호주 젊은이 9명이 말레이시아 국기가 그려진 수영복 차림으로 자국 선수의 우승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국가모독 행위다. 엄벌이 필요하다." "짓궂은 장난일 뿐이다. 벌금형이면 족하다."지난 2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
아시아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상하이가 꼽혔다. 서울은 두단계 낮아져 11개 도시중 6위에 랭크됐다.5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의 프라이빗뱅크인 줄리우스 베르가 최근 펴낸 '아시아의 부 보고서'에서 상하이는 개인 사치 생활을 누리는 데 드는 사치품(서비스) 비용이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도시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일(현지시간) 美펜실베이니아서 유세하는 클린턴(AP.연합뉴스) 다음 달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는 경우에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최근 공개한 '클린턴 대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 외교정책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
남편을 살해한 범인들을 17년간이나 추적하며 중국 전역을 헤맨 '아내의 집념'이 마침내 법의 심판을 이끌어냈다.범행 직후 각지로 도망간 범인 5명을 차례대로 붙잡아 결국 최후의 2명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5년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주인공은 1998년 허난(河南)성 샹청(項城)시 난둔(南頓)진에서 범인 5명에게 집단구타를 당해
중국 국경절·열사기념일 연휴 중국인들이 국경절 연휴 나흘간 중국 전역에서 관광 등을 하면서 56조여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 정부 1년 예산의 7분의 1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로 중국의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5일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에 따르면 국경절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내 관광 수입
"글 기사 기반의 편집국 문화를 비디오 중심으로 바꾸고 SNS보다는 신문사 웹사이트로 독자를 끌어올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TV 뉴스와는 다른 방향의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휴대전화로 빠르고 간편하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제공하는 '비디오 퍼스트'가 해외 언론들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미디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기사가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저널리즘의 가치를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미국 언론사에도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바람이 불고 있다.5일 미국 주간지 버라이어티와 미디어 전문매체 디지데이에 따르면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훌루'라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웹사이트를 통해 VR 뉴스 콘텐츠 시리즈를 선
한국 남해안 등이 태풍 '차바'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본 남부 섬에선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남부 오가사와라 제도에 속하는 지치지마섬에서 4일 저녁(현지시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1분께 오가사와라 제도 가운데서 가장 큰 섬인 지치지마에서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도쿄 도(東京都)에 속하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