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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대체적으로 자신을 남보다 더 나은 존재로 생각하려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지나치면 驕慢(교만)이 되고 더 지나치면 傲慢(오만)이 되고 더 지나치면 放恣(방자)가 된다. 『교만』은 누구나의 마음속에 독사처럼 똬리를 틀고 있다. 그리하여 부와 귀, 권력이라는 먹잇감이 나타나면 불쑥 고개를 들어 독을 뿜어 죽게 하여 먹어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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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2011.06.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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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를 즐기던 어느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문득 차창 밖으로 개 한 마리가 어정거리는게 눈에 띄었다.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당신 친척이잖아?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남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가 그 개에게 소리쳤다."안녕하셨어요? 시아주버님!&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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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1.06.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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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을 치라는 조명을 놓고 미축이 조조의 위작이라 하자 현덕이 말하기를“나도 그런 낌새는 차리고 있소. 하지만 황명이니 어찌 어길 수 있겠소.”현덕은 군사를 점고하고 원술을 치려 길을 떠나려하니 손건이 아뢰기를“주군! 떠나기 전에 이 성을 지킬 장수를 정하시는 것이 옳겠습니다.”“손건! 운장을 둘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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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1.05.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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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홀로 계신 장인(丈人)과 저녁식사를 하러 처가로 향한다. 내일이 어버이날이기도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몇 달을 찾아뵙지 못했다. 십 수 년 전 장모님을 먼저 보내고 시골 초옥(草屋)의 적막강산에서 인생의 말년을 지내시는 장인의 모습이 늘 안쓰럽다. 자식 앞에서 마나님 보고 싶은 마음을 어찌 표현하실까마는 거실에 달려 있는 장모님의 사진이 그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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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괄
2011.05.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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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모기가 식사후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모기가 문진을 합니다.의사모기 : 식중독이예요. 불량식품을 드셨나봐요. 오늘 식사는 어디서 하셨나요?환자모기 : 국회의사당에서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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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1.05.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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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이 조조가 보낸 밀서를 놓고 걱정하자 장비가 벌떡 일어나 말하기를“여포는 본시 의리가 없는 놈입니다. 이놈을 이 기회에 죽여 버립시다.”“여포가 궁지에 몰려 투항해 왔는데 죽이는 것은 의리를 저버린 행위다.”“큰 형님은 너무 사람이 좋으신 게 탈이야.”장비는 성질을 내면서 여포을 죽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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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1.05.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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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公(태공)曰(왈) 勿以貴己而賤人(물이귀기이천인)하고 勿以自大而蔑小(물이자대이멸소)하고, 勿以恃勇而輕敵(물이시용이경적)이니라. 태공이 말하기를, '나를 귀하다고 여겨서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고 스스로 크다고 여겨서 남의 작은 것을 업신여기지 말고, 자신의 용맹을 믿고서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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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2011.05.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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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뽀리가 음식점에 갔다. 그런데 웨이터가 걸어오면서 엉덩이 중앙부위를 무지막지하게 긁는 것이었다.그래서 뽀리는 웨이터에게 이렇게 물었다."저 혹시 치질 있어요?"그러자 웨이터가 하는 말."죄송합니다. 손님, 메뉴판에 적힌 것만 주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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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1.05.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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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양봉과 한섬을 제압하고 서황을 얻은 후 전열을 가다듬고 어가를 호위하게 하여 허창으로 나아갔다. 조조는 허창에 도착해 대궐을 수리하고 성곽을 쌓고 종묘사직을 다시 세웠다. 그리고 행정기관을 갖추고 부고를 마련하니 이제 허창이 도읍으로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천도가 완료되니 이제부터 제갈삼국지에서는 허창을 허도라 부르기로 한다.명실 공히 조조에 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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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1.05.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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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干潟地(간석지)·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는 물가의 개 흙 땅. 즉, 개펄을 말한다.· 干(간)은 ‘물가의 뜻’이고 潟(석)은 ‘개펄’의 뜻이다. 그러므로 干潟(간석)은‘개펄’을 한자로 일컫는 말이다.· 예문으로, ?남한 『간석지』의 총 면적은 30만ha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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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2011.05.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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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삐리리 학교의 첫 영어수업날 아이들이 단어를 외우는 것을 보다 짜증이난선생님이 단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애들에게가르쳐 주었습니다. "얘들아 단어를 20번씩만 읽으면 그건 내 것이 된단다." 그러자 구석에앉아있던 영희가 주문을 왜우듯 중얼거렸습니다."철수야, 철수야, 철수야, 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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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1.05.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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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형: 나는 야근이 싫어요.이순신형: 나의 퇴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노태우형: 저를 믿고 보내주세요.맥아더형: 나는 퇴근하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나폴레옹형: 내사전에 야근이란 없다.갈릴레오형: 그래도 야근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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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1.05.25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