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거액을 입금할 뻔한 50대 여성이 출동한 경찰관의 눈썰미로 피해를 예방했다.대전 둔산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12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종합병원 A 은행 출장소에서 현금 1억 원의 고액인출로 인한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B(58·여) 씨는 현장에 출동한 둔산지구대 김영진 순경과 방중태 경위에게 ‘회사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출한다’라며 경계했다. 이에 김 순경과 방 경위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B 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통화 내역이 삭제돼 있음을 파악했다. B
대전경찰청과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는 보이스피싱·마약범죄 근절 메시지를 담은 약 봉투를 공동으로 제작해 치안정책 홍보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22년 11월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약 근절 합동 캠페인·범죄예방 교육 등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에 힘써왔다. 이번 홍보 협업으로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 사칭은 ‘100% 보이스피싱’ 이라는 주의문구와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 약 8만 장을 대전 시내 약국에 배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게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가 지난 14일 대전 둔산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서구청,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음주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정책분석연구원과 몽골경찰청에게 최첨단 치안시스템을 전수했다.지난 12일 대전자치경찰위를 찾은 연구원과 몽골경찰청 등은 과학기술을 접목한 청소년 비행 예방 인공지능(AI) CCTV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심화장실 등을 살폈다. 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관련 공동 학술세미나를 통해 CPTED를 적용한 대전의 선진 치안시스템도 소개했다.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울란바토르시와 대전시의 범죄예방 관련 치안정책 교류의 장을 확대해 몽골 치안 안정화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대전오월드에서 직원 13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오월드는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2002년 5월 개장 후 연 120만 명 이상 입장하는 대전의 대표적 여가시설이며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다. 중부서는 대전시민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고 각종 볼거리를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에게 다중밀집장소 범죄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상 동기 범죄에 대응하는 요령으로 위험을 인지하는 즉시 반대방향으로 빠르게 대피, 손을 들어 크게 소리치며 주위에
대전동부경찰서 교통경찰이 지난 12일 동구 홍도동 일대에서 대전 동구와 협업해 이륜차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단속은 교통법규 위반행위 증가와 배달 이륜차에 대한 민원 급증으로 추진됐으며 단속 결과 불법등화 설치 등 6건 적발됐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대전유성경찰서는 11일 하나은행 전민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은행원 A 씨는 지난 4일 ‘전세자금보증금을 인출하려 한다’라며 현금 1억 1000만 원을 수표로 인출하려는 고객을 보고 전화금융사기 관련성을 의심, 신속하게 112신고해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피해자는 범죄에 연루됐다는 검찰청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말에 속아 피해금을 인출해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송재준 유성서장은 “금융기관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관심을 기울여
대전둔산경찰서가 모범운전자에게 연말 교통안전 유도를 당부했다.둔산서 교통안전계는 둔산모범운전자회 강당에서 둔산서 모범운전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근무상황점검을 진행다고 10일 밝혔다. 근무상황점검서 둔산서는 가시적 단속을 통한 음주운전 분위기 사전 차단,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 대비 교통안전 동참 등을 당부했다.연말 음주운전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도 주문했다. 이후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모범운전자들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카카오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도 살피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지난 5일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과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020년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200억 원에 매수했는데, 자본금 1억 원에 수년째 영업 적자를 보던 회사를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고 증자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검찰은 인수 당시 카카오엔터 영업사업본부장이던 이준호 부문장이 아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도를 악용해 15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40대 남성이 첫 재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7일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사기)로 기소된 A(45) 씨에 대한 공판 준비기일을 실시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완공된 건물을 담보로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아 공사비를 상환하고 임차인 돈으로 대출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전국에 수백채의 다가구주택을 보유했다. 자금 상황이 악화돼자 기존 임차인 보증금으로 다른 임차인 보증금을 반환하는 등 돌려막기 수법을 이용했다. 2020년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는 5일 관내 폐지수거업체를 방문해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형광조끼 등 교통안전물품을 전달했다. 형광조끼는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시인성 확보에 용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급됐다. 이외에도 동부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복지관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이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형광조끼 등 안전물품을 배부하고 사고예방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대전서부경찰서가 전세사기전담팀을 운영한다.서부서는 전세사기전담팀을 통해 효율적인 수사체제를 구축하고 이와 함께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전세피해지원센터와 연계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안내서를 배부했다. 또 피해자 심리상담 기관 의뢰 등 피해자 보호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고소인 진술 등 수사에 대한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대전동부경찰서는 경찰서·대전역지구대, 삼성동 자율방범대,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치미 안전 합동 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에서는 겨울철 저녁시간대 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Pre-Cas) 분석을 통한 범죄위험지역을 순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가로등 등 야간 조도 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둑방과 동구 삼성동 일대를 삼성동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도보순찰하며 지역주민들의 치안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한 대전을 위한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대전경찰청이 내달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음주 교통사고는 26.8%(90건) 감소했다. 이에 경찰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가시적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집중단속에는 대전경찰 교통사이드카·암행순찰팀,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 집중운용해 스쿨존·유흥가·유원지 등에서 권역별 대대적인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대전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
=대전경찰청이 전세사기를 ‘악성사기’로 규정하고 이를 척결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현재 지역에서는 전세사기로 18명이 구속된 상태인데 이 외에도 700여 명이 피해를 입은 전세사기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어 구속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직적 범죄 혐의 등을 적용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어서 피의자 처벌까지 갈 길이 멀다.대전경찰청은 30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해 68건을 검거, 162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이 중 18명
대전유성경찰서가 30일 유성구 구즉동 주변 고물상을 대상으로 빛 반사 안전조끼 15벌, 반사스티커 20장 등을 전달하며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교통경찰이 빛 반사 안전조끼 착용을 돕고 있다.
법원이 고속도로에서 17초간 정차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복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30대 운전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29일 일반교통방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9) 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운송업에 종사한 피고인이 고속도로에서 급정차할 경우 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을 예견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 순간적인 분노로 고속도로 교통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했고 피해자 중 일부는 현장에서 숨졌다”라며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기는커녕 운전면허 정지 등을 걱정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반성
올해 대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어르신 사망자가 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가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갈마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29일 둔산서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에게 보행자 교통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무단횡단 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 새벽·야간·우천 시 밝은색 옷 입기도 강조하며 교통안전 법규준수에 대해 설명했다. 둔산서는 자체 제작 야광조끼를 어르신에게 직접 입혀 드리고 야광 지팡이와 반사 스티커 등 교통안전물품도 배부했다. 향후에도 찾아가
대전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 신청사 이전이 29일 완료됐다. 천동·효동·가오동 치안을 담당하는 천동파출소는 기존 대전로 501번길에 위치했는데 지난 2019년 11월 가오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계획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대전로 565번길로 신축 이전했다.개소식에 참석한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경찰의 존재이자 명예로운 사명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전경찰이 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져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주택가를 다니며 돈을 훔치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A 씨를 절도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람이 없는 낮 시간대 중구 문창동과 유천동 주택가 일대를 다니며 주택의 창문을 망치 드라이버로 부서뜨린 후 침입해 귀중품, 현금 등을 훔친 혐의다.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34회에 걸쳐 1600만 원 당상을 절취했다.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A 씨를 탐문 수색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직업이 없던 A 씨는 ‘돈이 없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