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서원’에 대한 전문가 현지실사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한국의 서원 현지실사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하 이코모스) 캐나다 회원이며 홍콩대 건축학부 부교수인 린 디스테파노 씨가 담당했고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재인 공주 송산리 고분군 무덤 훼손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외국인 관람객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문화재 훼손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17일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소 정진후 정의당 의원(비례)이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위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재의 관리 실태를 조사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부여 규암면 소재 추진위 회의실에서 추진위 이사장인 오시덕 공주시장과 이용우 부여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7억 4000만 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60억 7600만원에 비해 10%인 6억 6400만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증액 편성된 예산은 제61회 백제문화제
마도4호 출토 목간(화물운송장) 지난해 충남 태안 마도해역에서 발굴된 고선박 ‘마도4호’는 조선시대 조운선으로 판명됐다. 조선 초기 공납제도의 모습과 당시 공물의 운송방식인 조운(漕運)에 대해 최초로 확인된 실증자료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고선박 14척 가운데 조선시대의 것은 마도4호가 유일하다. 대부분(10척) 고려시대 배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되면서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에서 각각 열리는 공동 콘텐츠를 이용한 축제들 간의 통합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가 백제 관련 축제를 통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낸 바 있고 당장 부여와 익산에서 서동이라는 공동된 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 현란과 멍에의 맞춤 차이와 거북선의 높이 비교 ‘이충무공전서’의 통제영(왼쪽), 전라좌수영(오른쪽) 거북선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이충무공전서’의 거북선 높이에 관한 치수 기록을 처음으로 해석,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은 모두 3층 구조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영화애니메이션학과 홍순구(53) 교수는
충남 서천에서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활용된 각종 건물지와 생산유적 등 유구(遺構)가 확인됐다. 사진은 서천의 건물지·생산유적 터 전경.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유적이 충남 서천에서 발견됐다. 1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강고고학연구소가 지난해 3월부터 서천 종천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부지에서 발굴 유적을 조사한 결과 백제시대부
대전시립박물관에 기증된 김극뉴 선생 묘지석. 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지난달 9일과 17일 광산 김 씨 김진규와 김극뉴의 묘지석 47점을 후손들로부터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기탁된 묘지석 47점은 도난당해 행방을 알 수 없었다가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에 의해 압수돼 되찾은 문화재다. 문중은 또 다른 도난과 훼손 등을 우려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공산성. 공주시 제공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람객 수가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유산 등재의 가시적 효과가 단기간 내에 드러남에
백제문화단지의 마지막 개발 프로젝트인 테마파크 조성이 다음 달부터 추진될 전망이다.민간부문 사업시행자인 롯데부여리조트가 지난 2013년 아웃렛 조성을 끝으로 전체 개발사업 일정을 중단한 가운데 최근까지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쳐 다음 달부터는 잔여 부분에 대한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4년부터 착수해 전체 329만 90
충남도가 올 하반기와 내년, 후년의 관광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지난해 봄 세월호 침몰에 따른 애도 분위기로 바닥을 찍은 관광객 수가 하반기 프란체스코 교황의 서산과 당진 방문 이후 급반전 한 것처럼 올해도 상반기의 메르스 확산 공포로 인한 관광수요 감소를 하반기에는 백제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가 극복해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더불어
대전·충남 지역민들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이후 백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강일보가 최근 백제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이후 본사 패널 100인에게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3%가 백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응답했다.19%는 매우 커졌다고 답했고, 23%는 종전보다 커
충남도가 호남고속철도 KTX 공주역을 ‘백제 세계유산 관문’으로 집중 육성한다. 역사(驛舍)에 백제 문화가 흐르고 세계유산으로 이름 올린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 성장거점화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12일 도에 따르면 백제유적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KTX 공주역을 ‘백제 세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문화·경제분야에서의 청사진은 그야말로 달콤하다. 하지만 제시된 청사진을 현실로 이끌어 내기 위해선 많은 분야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우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경우 충남도와 전북도가 함께 협업을 해야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양 도 간의 앙금을 풀어야 한다.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문제를 비롯해 서천
충남도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활용과 세계적인 명소화를 위해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8일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도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송 부지사가 이날 들고 간 사업은 올해 정부 추경예산 관련 사업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백제의 찬란한 기술 재조명은 물론 관광객의 급증도 예상되고 있다. 망국이라고 하기엔 그들이 보유했던 문화나 유적들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충남의 경우 전북보다 등재되는 세계문화유산의 수가 많기 때문에 관광객의 증가가 전북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전북도는 세계유산이 등재될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인 효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6일 충남 공주 공산성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성공에 따라 충남지역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도전장을 낸 문화·자연유산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지역의 세계유산 잠
충남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 3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백제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의의와 향후 과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백제 관련 문화유산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림에 따라 향후 백제역사유적이 인류의 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방
백제를 멸망시키는데 앞장섰던 김유신(金庾信) 장군 찬양비가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 백제를 비하하는 지명이 아직도 남아있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에 등재하려는 충남도의 정책과 동떨어져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8일 충남도와 부여 등에 따르면 규암면 규암리에 위치한 부풍사에는 김유신 장군을 찬양하
쌍계사 소조 석가 여래삼 불좌상 (왼쪽) 과 무량사 삼전패 =문화재청은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塑造釋迦如來三佛坐像)과 부여 무량사 삼전패(三殿牌) 등 문화재 17점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된다 지난 1월 보물 지정 예고 이후 두 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