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텀블러(개인 컵) 브랜드 '스탠리'(Stanley)가 납 성분 함유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9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납 검사 키트로 스탠리 텀블러를 테스트한 결과 납이 검출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납과 접촉하면 색이 변하는 용액에 면봉을 적신 후 이 면봉으로 텀블러 내부 바닥 등 곳곳을 문지르면 면봉 색이 변한다는 주장이다.중금속에 해당하는 납은 독성이 있는 물질로 체내 흡수되면 다른 중금속보다 배출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조민 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사실 구독자님들한테 제 삶에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카메라를 켰다”며 “남자친구랑 약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영상에서 남자친구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조 씨는 “당황스러우실 것 같다. 마지막에 연애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게 유튜브 시작할 때 ‘남자친구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5월에 유튜브 첫 편이 나왔다. 이걸 촬영한 건 3월이 처음이였다. (3월 촬영본을) 5월에 유튜브 첫
맞춤형 광고를 목적으로 활용되는 개인 정보 처리에 대한 보호 수준이 강화된다.지난 3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맞춤형 광고는 이용자의 온라인 행태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관심·흥미·성향 등을 분석한 후 이를 웹이나 모바일 등에 노출하는 광고를 말한다.자신의 관심사가 반영된 광고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도 개인이 식별될 수 있는 수준으로 처리되거나, 사상·신념·정치적 견해 등의 민감정보까지 추론할 수 있게 되는 위
대전시를 포함한 23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지역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해당 지역에 대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등이 골자로 법안 발의 3년 7개월 만에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이 법안은 원자력시설 주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7건의 법안을 통합 조정한 것으로 대전시를 포함한 23개 지역은 2014년 방사능방재법 개정에 따라 의무와 책임만 가중됐던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방사능방재와 주민복지사업을 위한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정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지사장 최준영)는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참가자 4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대전서구시니어클럽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자태그(RFID) 부착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용구 급여이용 안내문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공단은 참여자 4명에게 노인장기요양제도와 RFID 이해를 위한 직무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보안서약서, 청렴이행서약서를 징구했다.최준영 지사장은
국가보훈부 국립대전현충원은 누리집(dnchero.kr)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2월 이달의 영웅스토리를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두 번째 영웅스토리는 ‘6·25전쟁 당시 무장공비 토벌에 혁혁한 공을 세운 육군중령 최동훈’이야기로 구성됐다. 최동훈 중령은 지난 1925년 8월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했다. 6·25한국전쟁 발발 당시 제2사단 32연대에서 복무한 그는 1951년 2월 육군본부 작전명령 제23호에 의거 풍기지역에서 의성으로 이동해 후방에서 공비 소탕 작전을 전개했다.당시 북한군을 차단하기 위해 보현산 일대에서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1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원종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도록 명령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대중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를 일으키게 했고, 사건 발생 직후 테러를 예고하는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빈번하게 올라오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제
세관의 물품검사로 물품에 손실이 생길 경우 손실보상의 대상이 확대된다. 납세자가 과세정보를 관세사에게 전송 요구할 수 있는 과세 정보 전송 요구권도 신설된다.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는 국제항 내 국제무역선에 의한 보세운송 특례절차가 도입, 국제항 내에서 환적물품과 수출신고 수리물품을 국제무역선으로 보세운송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됐다. 수출입물품 검사수수료도 폐지됐으며 수정신고 시 관세 과소신고 가산세 감면율은 확대 시행됐다.한편
경찰·소방 노조가 장기 근무한 경찰·소방 공무원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경찰 노동조합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와 전국 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대통령은 경찰·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립묘지 안장 범위 확대 개정 법안에 대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작년 8월 국가보훈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과 소방관의 국립묘지 안장 범위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 씨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주호민 씨는 지난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내일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주 씨는 지난해 7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 씨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주 씨의 아들이 특수학급으로 분리되자,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켰고, A 씨가 아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그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최근 검찰은 특수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건물 내부에 고립됐던 구조대원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화재를 진압하던 구조대원 2명이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혔다.고립된 구조대원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7) 소방교와 박모(35) 소방사이다.소방당국은 오전 0시 21분께 화마 속에 고립됐던 한 구조대원의 시신을 발견한데 이어 오전 3시 54분께 나머지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
녹말 이쑤시개 먹방과 관련해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이 입을 열었다.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녹말 이쑤시개를 삶아 먹거나 튀겨 먹고, 심지어는 양념을 뿌려 과자처럼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에 대해 녹말 이쑤시개를 제조하는 업체의 사장 A씨는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저희는 식용 용도로는 일절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쪽으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생산했다”며 “너무 어이가 없다. 먹는 게 아닌데 왜 먹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A씨는 “물론 성분이나 제조 방법의 안전성이 보장된 것이고, 친
공유창고로 불리는 일명 ‘셀프 스토리지’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비교적 좁은 면적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1인 가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겨울옷·이불 등의 계절용품 또는 취미용품, 캠핑 장비, 이삿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셀프 스토리지는 전국 300여 곳으로 1년 만에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5곳을 포함해 20곳에 달한다.그간 단기간 개인 이삿짐을 보관해 주는 공유 창고 또는 보관 창고로 불리는 서비스가 있었지만 셀프 스토리지의 경우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정확한 개표관리를 위한 개표실무연수회를 실시했다.이번 연수회는 비례대표선거에서 많은 정당이 후보를 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개표를 해야할 것에 대비하고 지역구선거에서 개표의 정확성을 위해 투표지분류기로 분류된 투표지를 육안으로 재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감안한 최적의 개표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전선관위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단체가 제기해온 부정개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육안으로 재확인하는 절차인 수검표를 도입한 만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가 전세사기피해사례집 발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전지역 피해현황과 정부요구안을 발표했다.대책위 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피해 세대수는 3259세대, 대전전세사기피해센터 접수건은 1665건으로 대책위가 조사한 피해 세대 수와 시 전세사기피해센터 접수 수량이 2배가량 차이 난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여전히 피해인지를 못하고 있는 피해자가 존재한다. 피해 기준 항목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경매개시를 기다리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행사에서 정부요구안 발의를 한 대책위는 특별법 개정 촉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부동산
㈜장원토건 이대열 대표이사(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장)는 법무보호대상자 자립 지원을 위한 기금조성을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와 정기후원 약정을 체결했다.이 대표는 이번 약정을 통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에 매달 100만 원을 후원하며 지원된 금액은 전액 법무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법무보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범죄예방 사업 추진을 위해 정기후원에 참여할 개인·단체·기업을 수시 모집 중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042-581-0705)로 하면된다.김지현 기자 kjh0
산림청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성묘와 고향 방문 등 국민이 편안하게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3일부터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개방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임도(8670㎞)와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1만 7178㎞)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임도 개방 관련 정보는 해당 시·도 또는 국유림
31일 오전 8시 40분께 전북 군산 직도 인근에서 주한미군 소속 전투기 F-16이 추락했다.연합뉴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구조됐다.한 소식통은 "전투기는 해상으로 추락했고, 구조된 조종사는 무사하다"고 전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1일 지하철 시위를 이어간다. 이에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이날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앱 또따를 통해 "8시부터 4호선에서 '특정 장애인 단체'의 시위가 예정돼 있다"라며 "이로 인해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니 이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30일 지하철 시위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대처를 "강경대응"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동할 권리와 집회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지부장 최대용)는 30일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이대열 대전지부협의회장, 유대영 수석부회장, 지역 및 기능별위원회장 등 36명이 참석해 올해 법무보호대상자 자립지원과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지역 내 법무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대전지부협의회 1000만 원, 법무사랑나눔위원회 500만 원, 동구위원회 500만 원 등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또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