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미세 진동을 좁은 영역에 가두고 증폭하는 메타물질을 개발했다. 버려지는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하베스팅’의 생산 전력량이 높아져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27일 표준연에 따르면 개발된 메타물질은 물질 내부로 들어온 미세한 진동을 가두고 축적해 45배 이상 증폭한다. 이를 통해 적은 양의 압전소자를 사용하더라도 큰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구진은 메타물질을 적용한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기존 기술보다 네 배 이상 큰 단위 면적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메타물질은 성인 손바닥 면적 정도로 작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박용찬 박사 연구팀이 호주 국책연구기관 CO2CRC와 오는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분지에서 4단계 이산화탄소저장기술(CCS) 연구개발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지질자원연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는 CO2CRC가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에 950만 호주 달러의 지원을 확정하기로 했다. 지원금 중 330만 호주달러(한화 약 30억 원)는 지질자원연과의 협력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질자원연은 CO2CRC와의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대학 및 연구소와 오트웨이 현장에
스마트스코어가 ‘세븐콜’과 손잡고 골프장 대리운전 서비스를 출시한다.27일 스마트스코어에 따르면 서비스는 골프장에서 대리운전 기사 호출 시 도심에서 먼 위치 특성 상 배차가 늦고 가격대 또한 비싸다는 점을 착안해 골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도입되는 서비스다. 스마트스코어는 사전 예약과 대리기사 호출 기능을 제공한다. 대리기사 배치와 콜센터 운영·관리, 민원 대응 등의 업무는 세븐콜 대리운전 서비스 제공사인 에스시스템이 지원한다. 스마트스코어는 5월 3일까지 자사 앱을 통해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에게 1만 포인트를 페
와이씨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27일 오후 3시 2분 와이씨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4170원) 오른 1만 807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와이씨켐은 초미세 반도체 공정의 차세대 핵심 소재로 개발한 극자외선(EUV) 광원용 소재 2종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와이씨켐이 양산 공급하는 소재는 금속산화물레지스트(MOR) 포토레지스트 전용 신너(Thinner)와 디벨로퍼(Developer)다. 최근 국내 고객사의 양산 평가를 통과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된다.EUV MOR는 기존에 사용되는 유기 타입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27일 오후 2시 57분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86% (4250원) 오른 4만 34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향후 실적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972년 설립돼 2003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수페타시스는 PCB를 위로 여러 층 쌓고, 층과 층 사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한 MLB(Multi-layer Board)가 주력 제품이다.MLB는 층수가 많이 집적될수록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한다.
예스티 주가가 급등했다.27일 오전 11시 55분 예스티는 전 거래일 대비 26.07% (6100원) 오른 2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어닐링 공정에서 반도체 웨이퍼의 생산성을 60% 향상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말 밝힌 바 있다.한편 예스티는 지난 2000년 3월 주식회사 영인테크로 설립돼, 2006년 1월 상호를 예스티로 변경했으며, 반도체 및 디
하나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했다.27일 오전 11시 16분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11.37% (2900원) 오른 2만 84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하나마이크론은 앞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거래일 내린 바 있다. 금일 껑충 뛰어오르면서 하락분을 일거에 만회했다.하나마이크론은 지난 2001년 8월 설립돼, 2005년 10월 11일에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동사 및 주요 종속회사는 현재 반도체 제품(패키징) 생산 및 반도체 재료(반도체 식각공정용 실리콘 Part)제품의 생산을 주요 사업
27일 금값, 금시세, 환율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4.3원 오른 1,343.8원이다.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343.8원에 개장해 1,343∼1,344원에서 움직이고 있다.간밤 미국의 2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증가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1.4%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1.0%를 상회했다.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매파(
부광약품 주가가 급등했다.27일 오전 9시 42분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7.55% (540원) 오른 769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부광약품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지난 25일 자사주 전량 소각 소식에 부광약품이 급등한 바 있다.앞서 지난 22일 장마감 후 회사는 507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3.67%로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회사 측은 자사주 소각 목적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이우현 대표이사는 22일 이사회에
솔루스첨단소재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오전 9시 27분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8.30% (2390원) 오른 1만 545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의 신제품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하이엔드 동박을 탑재하기 위한 첫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6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동박적층판(CCL) 제조 고객사를 통해 북미 GPU 기업의 AI 가속기용 동박을 승인받았다. 솔루스첨단소재의 동박은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AI 가속기에
26일 샌즈랩, 케이사인, 프리엠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다.코스닥 시장에선 샌즈랩, 케이사인, 프리엠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30.00%(2370원) 오른 1만 27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샌즈랩은 차세대 AI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양사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챗 GPT와 같은 AI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샌즈랩은 사이버 보안 기술의 연구개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해 7월(101.4) 이후 100선을 넘지 못하면서 소비자 심리가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CSI는 99.8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100.7)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달 19일까지 ‘중소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제15회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을 개최한다. 분야는 중소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중요성 가치,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홍보, 중소기업 취업 후기, 중소기업 편견(인식) 개선 아이디어 등이다.중소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작품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9일까지이며 공모 분야는 포스터, 영상, 에세이·기획서 등 3개 부문이다. 고등학생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기중앙회는 접수한 작품 중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화물공제조합 대전지부, 대전화물협회 관계자들이 26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에서 ‘화물차량 안전 두 배!’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내달부터 교통안전과 관련된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1478세대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내놓는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서민 주거 안정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매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준공형(기존주택)주택 과 약정형(신축매입약정) 주택 등을 매입할 예정으로 준공형주택 매입 대상은 사용건령 5년 이내 호별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입 지역은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천안, 공주, 논산, 보령, 서산 등이다. 신청은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LH청약플러스(apply.lh.or.
김인구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오른쪽)이 26일 이서현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2024년도 자문교수로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위촉기간은 1년으로 최대 3년까지 연임 가능하다.
대형마트가 실적악화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형마트 규제와 급성장하는 이커머스에 밀렸기 때문이다. 국내 굴지의 이마트마저 사상 첫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대형마트에 부는 찬바람이 거세지는 모습이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업태별 매출구성비는 온라인이 53.2%로 가장 많았고 백화점이 16.7%, 편의점 15.3%, 대형마트 12.1%, SSM이 2.6%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의 경우 전년 동월(52.3%)보다 비중이 0.9%포인트 늘어났다. 2월은 대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을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지난달 다시 반등했다. 5개월 만이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2%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11월 3.4%에서 12월 3.2%, 1∼2월 3%를 기록하는 등 점차 하락했는데 이달 다시 상승했다.한은 관계자는 “농산물 등 체감 물가가 상승한 영향이 가장 크다. 국제 유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무엇보다 공공요금이 하반기 인상될 수 있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오는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과 협력해 ‘전자빔 이용 하·폐수처리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인도네시아 국가과학기술혁신부(BRIN), 태국원자력연구소(TINT), 베트남원자력연구소(VAEI) 등에서 온 30여 명의 국제전문가가 참여하며 행사 기간 동안 각국은 환경 현안과 하·폐수처리 관련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달성할 목표를 확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주한규 원장은 “단순히 연구 정보와 결과를 공유하는 기존의 국제학
중국 이커머스를 통한 중국산 해외직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 과도한 관세 혜택 감면을 문제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의 중국산 해외직구로 인해 피해를 본 적 있는 중소기업 320개 사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 유형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53.1%가 ‘과도한 면세 혜택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저하‘를 주요 피해 유형으로 꼽았다. ‘직구 제품의 재판매 피해’(40%), ‘지식재산권 침해’(34.1%), ‘국내 인증 준수 기업 역차별’(29.1%), 매출 감소(15%)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