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상류 우안 한두리대교 아래에서 멸종위기종 2급 흰목물떼새의 서식지가 발견됐다. 환경단체는 준설 등 하천 토목사업으로 흰목물떼새의 서식지가 감소했던 점을 언급하며 수문 개방 중단을 강조했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25일 세종보 상류에서 알을 낳을 장소를 물색하고 먹이활동을 하는 흰목물떼새를 발견했다.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로 주로 강가의 모래밭·자갈밭에서 번식하는 보기 드문 텃새다. 오목한 둥지를 짓고 알 3~4개를 낳아 새끼를 기르는데 4대강 사업으로 16개 보가 설치되고 모래·자갈로 이뤄진 수변 공간이 사라지면서 금강
국내 태양광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 9840㎡, 지하 1~지상 3층(연면적 7865㎡) 규모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제조 공정과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하고 국내 태양광 기업 제품의 초 고효율화, 응용성 확대와 상용화 촉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센터 내에 국내 유일의 100㎿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 및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어 향후 국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해 10년간 이어온‘사랑의 빵 나누기’후원을 올해도 진행한다.갤러리아타임월드는 27일 대전 서구청을 찾아 서철모 청장에게 후원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에 매월 전달되는 ‘사랑의 빵 나누기’에 사용된다. 사랑의 빵 나누기는 갤러리아타임월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과 대한제과협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제빵 등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갤러리아타임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가 중부내륙선 2단계(충북 충주~경북 문경) 구간(39.2㎞)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28일부터 열차운행시험을 위한 전기를 공급한다.2단계 구간은 오는 10월 개통 예정으로 충청본부는 전차선로에 2만 5000V 특고압 전기 공급에 들어간다. 전기 공급을 통해 감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자치단체와 인근 학교, 공동주택 등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과 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김윤양 충청본부장은 “열차운행 개시 전 각종 시험과 검사를 철저히 시행해 전기공급설비의 신뢰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
대전시가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에게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청년창업가 290명으로 이들에게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 사업비(홍보비, 교육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 지원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에 주민등록됐고 공고일 기준 대전에 사업장이 있으며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18~39세 청년사업가다.신청은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에서 한 뒤 공고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난 26일 한국기술혁신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2회 기술혁신포럼’ 을 개최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사회 변화와 바람직한 AI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데이터·AI 경쟁력 확보 및 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한 2개의 주제 발표 및 이후 한국기술혁신학회 이길우 회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이 진행됐으며 고려대학교 오상진 교수가 ‘미래를 향한 AI 건전성 이슈’를 주제로, AI 관련 연구 현황, AI 윤리 및 신뢰성 이슈, AI 건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이어 KIS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미세 진동을 좁은 영역에 가두고 증폭하는 메타물질을 개발했다. 버려지는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하베스팅’의 생산 전력량이 높아져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27일 표준연에 따르면 개발된 메타물질은 물질 내부로 들어온 미세한 진동을 가두고 축적해 45배 이상 증폭한다. 이를 통해 적은 양의 압전소자를 사용하더라도 큰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구진은 메타물질을 적용한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기존 기술보다 네 배 이상 큰 단위 면적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메타물질은 성인 손바닥 면적 정도로 작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박용찬 박사 연구팀이 호주 국책연구기관 CO2CRC와 오는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분지에서 4단계 이산화탄소저장기술(CCS) 연구개발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지질자원연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는 CO2CRC가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에 950만 호주 달러의 지원을 확정하기로 했다. 지원금 중 330만 호주달러(한화 약 30억 원)는 지질자원연과의 협력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질자원연은 CO2CRC와의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대학 및 연구소와 오트웨이 현장에
충남도의회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모임'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발족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0~5세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교육부가 지난해 1월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한 후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유보통합추진TF팀을 신설‧운영 중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앞줄 왼쪽)이 27일 대동천 일원에서 동구지역자율방재단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청장 등은 하천 내의 오염물질 및 산책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주변 시설물을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건양대의료원 관계자들이 최근 명곡의학관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량을 통해 명곡의학관은 120여 석 규모의 계단식 강의실 5개를 비롯해 각종 실험실과 실습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대폭 확대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8일 대전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대전서부경찰서가 지난 26일 서구 괴정동 롯데백화점 주변 상가밀집지역과 유흥가 주변 1인가구 원룸단지 일대에서 대규모 테마순찰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찰에서는 홀덤펍 등 신종 풍속업소 집중 점검 및 단속, 불심검문을 통한 수배자 검거 등이 진행됐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은 내달 1일까지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을 통해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패션 창업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선정 기업은 패션테크 기술·패션 비즈니스 교육, 사업화 자금을 28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지원 분야는 패션 디자인·잡화·테크 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로 유망 창업 아이템 및 기술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강전용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장(오른쪽)이 최근 대전성모병원 8층 회의실에서 김인희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장과 무의탁환자 야간간병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전성모병원은 간병사가 효과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도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4급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근절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연수에서는 이영택 감사관이 공무원행동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김태길 청렴윤리팀장이 2024년 청렴정책 등을 안내한다.충남교육청은 신뢰와 사랑의 충남형 청렴안전망을 구축하고 관련자 교육과 상시 점검을 통해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할 계획이다.김지철 교육감은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청렴의 전제 조건”이라며 “자발성과 책무성, 사람의 마음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청렴도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말
스마트스코어가 ‘세븐콜’과 손잡고 골프장 대리운전 서비스를 출시한다.27일 스마트스코어에 따르면 서비스는 골프장에서 대리운전 기사 호출 시 도심에서 먼 위치 특성 상 배차가 늦고 가격대 또한 비싸다는 점을 착안해 골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도입되는 서비스다. 스마트스코어는 사전 예약과 대리기사 호출 기능을 제공한다. 대리기사 배치와 콜센터 운영·관리, 민원 대응 등의 업무는 세븐콜 대리운전 서비스 제공사인 에스시스템이 지원한다. 스마트스코어는 5월 3일까지 자사 앱을 통해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에게 1만 포인트를 페
대전 유성구가 관내 대형 민간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법행위 해소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구는 27일 구청에서 정용래 구청장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대형 민간공사 현장대리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도안2-3지구 등 대형 민간공사 현장대리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정 청장은 지역건설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을 당부했다. 또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불법행위 유형에 대해 설명한 뒤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 채용 근절 등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밖에
전국을 무대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경찰청은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에게 1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A 씨 등 수거책 일당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전, 부산, 경북 경주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 5명에게 약 1억 3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검찰과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 서구가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구는 구청에서 대전둔산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대전서구의사회, 대전서구약사회,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8개 기관과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들은 상호 협업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 복귀 지원, 홍보와 교육, 예방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2월 ‘2024년 마약류 관리 예방 종합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