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의 안과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쯤 부산 대학병원 안과 교수 A씨가 해운대구 소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뇌출혈이었다.그의 사망이 업무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그는 지난달 전공의 집단 이탈 후 외래 진료와 당직, 응급 환자 수술까지 맡으며 주변에 피로를 호소했다고 한다.병원 측은 “뇌출혈로 인해 심정지가 왔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할 때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의 사인은 뇌출혈 중에서도 지주막하뇌출혈(뇌 속
23일 오후 2시 30분경 충남 금산 추부면 한 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밭주인 A(51) 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밭 약 1000㎡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 씨의 담배꽁초로 인한 잡풀 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최근 실종 치매환자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VR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유관기관에 보급했다.콘텐츠는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 이해를 위한 치매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사항,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으로 구성됐다.병원은 대전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VR 체험기기를 통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VR 체험존을 운영 지원하고 홍보부스를 통해 시민이 현실감 있는 실종 모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관내 학교, 복지관
대전시소방본부 헌혈동호회인 나누리 소속 소방관들이 최근 중구 은행동 헌혈의집에서 단체헌혈을 하고 으능정이 거리에서 헌혈 동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남철우 나누리 동호회장은 “헌혈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이다.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누리는 지난 28년간 단체헌혈, 연탄 기부 및 배달, 김장 담그기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 동구가 ‘적극행정 적립금(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24일 구에 따르면 적극행정 적립금 제도란 6급 이하 공무원의 적극 행정 활동 실적에 대해 일정한 적립 점수를 부여한 후 누적된 점수를 기준으로 보상하는 게 골자다.적립금 적립 성과는 업무 개선안 마련(3점), 공모사업 참여(3점), 혁신 아이디어 제출(1점)이나 채택(5점), 시책구상 경진대회 안건 채택(2점) 및 추진(3점) 등 18개 과제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일정 수준의 적립금을 적립한 공직자가 적극행정 전담 부서에 인출을 신청하면 점수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3만~7만
=정부가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의대 교수도 집단 사직서 제출로 맞불을 놓으며 의정충돌이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 의사단체 신임회장 선거에서 강경파 후보 2명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어 개원의 집단행동에 대한 우려도 인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 간부에 대한 면허정지를 조치한 정부는 이주부터 업무개시명령에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이탈 전공의를 대상으로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시작한다. 정부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보낸 전공의 중 의견제출 기한이 빠른 경우는 25일이다.
초록우산 충남후원회장에 정지표 지표건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24일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초록우산 충남후원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대 김영철 후원회장의 뒤를 이어 정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로타리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고 2019년 국제로타리 3620지구 부총재를 지냈다. 2020년부터 초록우산 충남후원회 부회장으로서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지원과 꿈자람하우스 환경개선사업 등에 나서며 후원활동을 이어왔다.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
대전 동구 원동 대전역과 역전시장을 걸으면 대전의 옛모습과 날것 그대로의 감성을 담은 골목길이 펼쳐져 있다. 여기에 오늘날 보기 드문 여인숙과 판잣집을 지나치다 보면 대전 청년들의 거점 아닌 거점이 숨어있다. 대전 청년마을 철부지 이야기다. 마을답게 기계업부터 메타버스 , 메이커스페이스, 사진, 디자인, 음식 등 갖가지 일을 하는 청년들만 20명에 달한다. 그 중 청년과 로컬을 날카롭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는 조영래(36)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어느덧 ‘대표’대전토박이로 살아온 조영래 씨는 작가. 그러나 작업을 하
지난해 1차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과정에서 탈락의 쓴잔을 삼킨 대전권 대학들이 심기일전에 나섰다. 2차년도 글로컬대학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연합을 통한 선정을 꾀하는 대학과 단독유형으로 승부수를 던진 대학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22일 2차년도 글로컬대학 선정에 도전한 대학들이 대학의 혁신 비전 및 과제를 핵심적으로 제시한 5쪽짜리 혁신기획서 제출을 마무리했다. 5년간 1000억 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되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2차전의 막이 오른 것이다. 교육부는 혁신기획서에서 혁신성(60점), 성과관리(20점
수년째 임금 동결 상태인 방과후학교 수업 담당 강사들에게서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학교의 모든 종사자들은 매년 최저임금에 맞춰 임금이 오르지만 방과후학교 강사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어 생존권 위협이 일상이기 때문이다.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생계절벽에 놓여있다. 최근 10년간 임금이 사실상 동결된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다.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학교와 1년 단위로 계약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임금도 학교마다 달리 책정된다. 학생 수가 많아 방과후학교 수업 참여자가 확보된 학교는 학생 수대로,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경우 시간당 강사비가 책정된
대전 대덕구에선 언제든 돌봄보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언제든 돌봄보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구가 추진하는 돌봄보육은 양육자의 근로 형태를 반영해 기본보육어린이집외에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1곳, 24시간(야간·새벽반) 어린이집 1곳, 시간제 어린이집 9곳,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 47곳 지정을 통해 이뤄진다. 이미 구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24시간(야간·새벽반) 어린이집(중리동 초록어린이집)과 긴급할 때 잠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어린이집, 부모의 야근 등으로 늦은 밤까지 보육
대전사회복지회관 독립청사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사회복지회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시비 480억 원을 투입해 중구 대흥동 일원 1500㎡ 부지에 지하 3~지상 6층(연면적 82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업무공간과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 회의실 등이 들어서는데 행안부는 심사에서 실시설계 후 재심사를 조건으로 통과시켰다.시는 내달 대전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
=대만 신주시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정회원 합류를 이끌어 낸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일본으로 향해 일류 경제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지난 21일 일본 쓰쿠바시를 방문한 유 부시장은 마스모토 레이코 부시장을 만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비전과 공동사업 등을 제시하고 대전0시축제에 공식 초청했다. 마쓰모토 부시장은 과학기술 혁신기관, 대학, 기업 등의 실질 교류 방안에 대해 후속 논의할 뜻과 함께 0시 축제 참여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외에 일반시민까지 확대하는 게 필요
대전시가 내달 15일까지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산불위험지수가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시는 당장 주말마다 본청 및 자치구 공무원 300명을 산불취약지역 75곳에 배치해 산불 예방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또 산불기동단속반 6개 반을 편성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화기물 소지입산자, 산림 내 취사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대전 서구도 같은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기간에 들어가고 이에 따른 산불 예방 추진 분담제를 운영한다.분
대전시가 2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인공지능(AI) 헬스케어’를 주제로 혁신기술교류회를 연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헬스케어 분야의 권위자인 최재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발제를 맡는다. 최 박사는 단순히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데 국한됐던 헬스케어 기술에 AI이 접목돼 운동과 식이, 다이어트 등 개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기술변화를 설명할 예정이다.교류회에는 AI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인을 포함해 관심 있는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폼(naver.me/xUFvA8Ze) 또는 포스터 상단 Q
소방당국이 지난 23일 충남 금산 남일면 신천리에서 낮 12시 54분에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불은 27분 만인 1시 21분경 진화됐고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주말인 지난 23일과 24일 충청권에선 24일 오후 2시 기준 충남 4곳, 충북 1곳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혁신센터는 최근 마에카와 나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장을 혁신센터로 초청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인 ㈜MK와 스톤랩 등 2개사의 기업설명활동(IR)을 진행했다. MK는 자동차 정기검사 예약 플랫폼인 카약을,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스톤랩은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했다.혁신센터와 JETRO 서울사무소는 오는 5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전시회인 ‘SusHi Tech Tokyo 2024’와 오는 9월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낮보다 더 아름다운 대전을 확인할 수 있는 대전스토리투어가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23일부터 참여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대전스토리투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전스토리투어는 해설사 안내를 들으며 대전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새벽투어, 야간투어, 테마투어 등 총 3개 유형 11개 코스로 운영된다.새벽투어는 갑천, 유등천, 대청호, 금강 등 대전의 고유한 자연 자원을 활용, 일출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총 20회
대전시설관리공단 기성종합복지관이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공연 봉사단’을 발족했다.24일 공단에 따르면 봉사단은 기성종합복지관의 오카리나, 색소폰, 통기타, 한국무용, 국악 교실 등 교육문화 수강생으로과 직원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순회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어은동과 궁동에 조성할 혁신창업생태계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어은동과 궁동은 대전창업열린공간이 연내 들어서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 실증이 이뤄지는 등 창업 요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구는 어은동과 궁동 일원을 창업하기 좋은 곳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정 청장은 충남대학교 팁스타운에서 열린 도룡벤처포럼에 참석해 “어은·궁동 지역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혁신 성공모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주민과 혁신주체 모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