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공회전 제한 대상 자동차에 이륜자동차를 포함하고 공동주택까지 제한 지역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도의회는 27일 오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이륜자동차 운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회전 제한 대상 자동차에 이륜자동차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회전 제한 지역을 공동주택까지 확대함으로써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일부 근거 법령 오기와 서식·용어 등을 정비했다.오
충남도는 내달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3월 4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식품 위생 관련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와 도내 15개 시군, 도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유치원 144곳, 초·중·고등학교 617곳, 대학 57곳, 식재료 공급업체 40곳 등 총 858곳이다.이와 함께 도내 학교 주변 및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 133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 또는 진
충남도가 정부 의대 정원 발표 이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 도내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6일 천안시 관계자와 함께 단국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김재일 단국대병원 병원장, 박희곤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김 부지사는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비상 진료 대책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단국대의 건의·요청 사항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단국대병원 시설을 순회·점검했다.현재 도내에서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9개 수련병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살충성 효력증진제’ 특허가 지식재산가치평가(IP평가)에서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 결과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식재산가치평가는 정부 지원 기술 평가 기관인 특허법인 도담이 진행했으며, 평가 대상 지식재산가치(IP) 기술명은 ‘식물 효력증진제를 이용한 살충성 유기농업자재 제조 기술’이다.평가 주요 대상인 살충성 효력증진제는 진딧물, 가루이, 미국흰불나방(유충), 물바구미 성충, 방패벌레, 작은뿌리파리 등에 효과를 보이는 살충성 원제의 효력을 증대시켜 방제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도록 도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 사망사고 감소에 초점을 맞춘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교통 관계기관과 함께 ‘노인 교통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3명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수는 115명으로 나타나 전체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56.6%로 집계됐다.이날 논의한 교통 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시군 노인복지과, 대한노인회 등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홍보 방안 강구, 고령자 보행사고 다발
충남소방본부는 도청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도 소방본부가 이송한 도내 심정지 환자는 2018년 3202명, 2019년 3216명, 2020년 3526명, 2021년 3701명, 2022년 4350명 등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심정지는 심장이 멈추며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심정지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
다가오는 105주년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 홍성 인근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눈길을 이끈다.26일 도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내달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이날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과 함께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이 뒤를 잇는다.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와 ‘라라앙상블’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극단 ‘청명’
충남도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농촌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도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농촌마을 333곳을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66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는 도는 실적이 우수한 시군과 시군별 사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 사업 대상 규모를 2배 확대했다.해당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식사 준비로 인한 농업 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회관 등 취사 시설을 갖추고 10인 이상 공동급식 참여 주민이 있는 마을
충남 방문객 4000만 명을 목표로 잡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15개 시군이 머리를 맞댔다. 도는 관광 분야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군은 자체 사업을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도는 지난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관광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회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계획,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방안, 올해 관광 분야 주요사업 공유
충남도가 첨단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4대 발전전략, 24개 중점과제 추진에 속도를 낸다.도는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올해 역점 추진할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논의했다.도에 따르면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은 ‘2021-2025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추진하고 있다.육성계획은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
충남도는 26일부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30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대상은 도에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하고 있는 소유주이며, 소유주 기준으로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전면사진(번호판 포함),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충남도 민선8기 핵심 현안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도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할 사업을 제시한 가운데 총선 이후 양 지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비전 선포식 개최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도와 경기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공동으로 추진할 12개 사업을 논의했다.이날 양 도 연구원이 제시한 12개 협력 사업은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최근 정부가 ‘전국 GTX 시대’ 구상을 발표한 가운데, 충남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을 위해 본격 나섰다.김태흠 지사는 22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충남·경기 6개 기초자치단체장과 ‘GTX-C 노선 연장 성공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도에 따르면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가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재건과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화재 피해 257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점포 1곳 당 재난지원금 500만 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생활안정자금 700만 원을 추가로 지원, 총 12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했다.재고 물품 손실과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모금한 성금을 활용해 업종과 손실 규모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김 지사가 초고속 추진을 약속한 임시시장 조성과 재건축 사업도 진행되
충남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3일부터 26일까지 화재예방과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2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축제 행사장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근접 배치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과 산림 인접 지역의 예방순찰을 강화한다.먼저,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장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4000여 명과 소방장비 731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위험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도내에서 행사가 예정된 곳은 아산 외암민속마을 달집태우기 등 총 10곳으로, 2800여
충남도가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7 섬비엔날레’의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브랜드이미지는 도민과 도민평가단, 전문가, 공무원 등 1029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결정된 3개 디자인 안 중 하나로, 최근까지 자문회의와 보완 작업을 거쳐 확정했다.브랜드이미지는 우리말, 우리 글자 한글 ‘섬’을 형상해 섬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 상단에 있는 별 문양은 문화예술분야를 빛내는 빛의 표현이자, 충남(ㅊ)의 섬을 의미한다.각각의 도형
=전국 최초로 지방의회를 통해 폐기됐던 충남학생인권조례가 재표결 끝에 극적으로 부활한 지 한 달도 안 돼 다시 폐지 위기에 놓였다. 조례안 폐지를 주도하는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원이 폐지 조례안을 발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례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다시 재연될 전망이다.21일 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민의힘 박정식 의원(아산3)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내달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 기간 논의된다. 조례안 발의 의원 명단엔 국힘 소속 의원 전원과 음주운전 물
충남도와 NH농협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70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마련했다.도는 21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백남성 NH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7억 원을 특별 출연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농협은행 충남본부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5억 원 규모의 신
충남도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급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21일 충남도의회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회사 엔에이치엔(NHN)페이코와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학교 밖 청소년 급식을 지원하는 기존 시스템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 내방자 위주로 급식을 지원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당을 예약한 뒤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협약을 통해 도입되는 시스템은 센터 내방 없이 자격증 시험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하는
올해부터 충남도의원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이내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의원당 월 의정비 총액도 550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의정활동비를 정부가 정한 최고 상한선인 월 200만 원 이내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9명의 위원은 주민공청회 결과 및 타 지자체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의정활동비 인상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회는 도와 도의회에 의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