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 충남비상시국회의는 1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탄핵국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으로 민생은 파괴되고 나라는 전쟁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군사독재에 맞서 피 흘리며 쟁취해낸 민주주의는 검찰독재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모두의 지혜와 땀으로 일궈온 우리 경제의 경쟁력이 점점 더 약해지고 있고, 민생 경제의 기반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부자들에게는
충남 서해안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이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첫 삽을 떴다. 도는 19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야외음악당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만리포니아는 드넓은 백사장과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있는 만리포해수욕장을 서퍼의 천국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빗댄 별칭이다. 안전교육센터는 2020년 도에서 추진한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이며 총 157억 원을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하 1~지상 2층(연면적 4347㎡)
대전시체육회는 대전 중·고등학교 펜싱 선수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전국에서 24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시 선수단은 대전매봉중학교(사브르)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페) 팀을 비롯해 11개 팀이 참가했다. 개인전에서 대전매봉중 김도언이 남중부 사브르 금메달을 수확한 것을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대전매봉중이 여중부 사브르 1위에 오른 것
국내 연구진이 리튬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고전압 구동시 안정성을 높여줄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 금속배터리 용매를 개발했다.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팀이 UNIST 화학과 홍성유 교수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이규태 교수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곽상규 교수팀,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이태경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4.4V의 높은 충전 전압에서 리튬 금속전지의 효율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해액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은 구동할 수 있는 상한 전압의 한계가
대전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구 용두동 미르길 일원 31개 업소의 간판 정비가 마무리됐다.19일 구에 따르면 지원사업을 통해 미르길은 고유의 특성을 담고 통일감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간판으로 교체됐다. 자연스럽게 거리가 쾌적해졌고 야간경관도 크게 개선됐다. 61개 점포가 위치한 미르길은 추가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놓고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실망스럽다”고 반발하자,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간 갈등 재현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이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선권에 당직자나 호남 인사들은 배제되고 일부 ‘납득할 수 없는’ 후보들이 배치된 것에 실망감이 크다”면서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를 바란다”고 올렸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친한(친한동훈)’ 공천 주장이 나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반박했다. 장 사무총장은 19
‘검찰독재정권 조기 종식’을 앞세우고 있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4월 10일 선거일 앞두고 전국을 돌아다닌다. 확보도 못 한 수백, 수조 원 국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과연 할 수 있을지 모를 공약을 남발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2대 개원 직후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민주진보세
충남도의회는 19일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국민의힘·예산1)이 대표발의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방 의원은 “최근 소아당뇨 환자가 4년 새 26%나 증가했고,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소아당뇨 가족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제1형 당뇨병으로 인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제2형 당뇨병과 다르게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기전으로 췌장의 베타세포가 대부분 파괴돼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 외부에서 인슐린을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김제선 후보가 첫 공약으로 계도지 예산 삭감 및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 의지를 밝혔다.김 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에서 최초로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선출직 동장의 공약이행을 위해 그동안 폐지 요구가 높았던 계도지 예산을 삭감해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추천단이 동장 직위에 공모한 중구청 소속 5급 공무원(공모일 기준 5급 및 5급 승진 의결된 6급 포함)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선출한 뒤 임용권자인 구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즐거운 책·글·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위한 책 놀이, 중·고등학생을 위한 글쓰기 및 말하기(토론) 등 모두 3개 과정으로 실시된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상반기에 20곳을 선정하고 전문 강사가 선정된 학교를 찾아가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2일부터 업무관리시스템에서 학급·동아리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29-1438)로 문의하면 된다. 오광열 원장은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수요자 중심 맞춤형 공립유치원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유치원 13곳을 선정, 연간 보조금 624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립유치원은 동부교육청 5곳(대전가양유, 대전문창유, 산내유, 여울누리유, 중앙유), 서부교육청 8곳(갈마유, 문지유, 동화초병설유, 두리초병설유, 선암초병설유, 성천초병설유, 원앙초병설유, 호수초병설유)으로 연간 480만 원씩 지원받는다. 최재모 동부교육장은 “공립유치원 돌봄교실 지원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학부모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9일 2024학년도 1학기 중학교 교장·교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1일자로 승진·전직한 교장 및 교감 소개, 교육지원국장 인사, 중등 주요업무 브리핑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교육청은 주요업무 브리핑을 통해 장학 추진 방안, 복무와 관련된 인사업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업무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각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교 현장에서 존중과 책임의 자율적 학교문화가 조성되고 미
대전시교육청은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 선발전에는 관내 초등학교 113곳, 중학교 72곳 등 185곳의 초등학생 710명, 중학생 771명 등 1481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대표선수는 오는 5월 전남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과 훈련비 및 전지훈련비, 용품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수한 성과를 위해 대표선수들이 마음껏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공립 유·초등학교 11곳, 사립유치원 7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19곳을 대상으로 어린이활동공간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활동공간을 방역하고 시설물 노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중금속 간이측정기로 중금속항목 함량수치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승진 시설과장은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에 각종 유해인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민간전문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배우 공유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는 등 팬들을 놀라게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공유 결혼 발언이 담긴 영상 캡처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일부 언론 보도와 정확한 당시 상황을 모르는 팬들은 공유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지난 13일 유튜브 '매니지먼트 숲' 채널에는 "턱시도 입은 모습 귀하다…시상식에 온 공유의 대상 체크리스트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상에는 공유와 이동욱이 시상식 현장을 연상시키는 세트장에서 턱시도를 차려입고 등장했다.남다른 비주얼과 케미스트
4·10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성일종(61) 후보가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한기(57) 후보가 또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또 우리공화당 서용원(70) 충남도당위원장도 지난달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누비기 시작했다.서산·태안 선거구에서 아직 3선 고지를 밟은 사례는 없다. 성 후보가 이 징크스를 깨고 3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그래서 관전 포인트다. 역으로 성 후보와 민주당 조 후보의 대결에서 조 후보가 승리해 앞선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일각에선 조 후보에 대한 동정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총선 후보는 19일 “교육은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경제강국으로 견인하는 가장 큰 주춧돌이고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 역시 중요하다”며 “유성을 교육문화특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황 후보는 우선 지역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기술 분야에 특화된 고등학생이나 기초과학 분야 학부·대학원생 등의 주거 비용, 지역 첨단산업 분야 취업 축하금 및 정주 등을 지원하는 지역첨단산업 장학제도를 도입하고 퇴직 과학자 등 고경력자를 활용한 지역 특화 교육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점 국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열리는 2024년 에듀힐링센터 마음단단프로젝트 지원단 위촉식에 참석한다.
한국과 일본 교육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충남교육청은 19일 공주대학교에서 교육 및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한-일 학교와 지역 연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국제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탐색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교육 실행과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국제포럼에서는 무라타 카즈코 와카야마 대학교 교수의 ‘일본의 학교-지역 연계 정책’, 야마다 료타로 나라시 평생학습재단 도적공민관장의 ‘공민관 중심의 학교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환경부에서 발표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범부처 총력 대응’과 도의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계 가동’과 관련 고농도 미세먼지 사전알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했다.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당일 문자메시지 발송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35㎍/㎥ 초과)일 때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4시간 전 알림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예보 알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