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새 감독에 카를로스 수베로]#1. "계약 마지막 해 KS 우승할 것"#2.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더라"#3. 김응용·김성근도 실패한 한화, 과연카를로스 수베로.한화이글스 구단은 27일 "제12대 감독으로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를로스 수베로(48)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수베로 감독의 임기는 3년이며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수베로 감독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다수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팀 감독을 지내면서 유망주 발굴 능력을 보여줬다. 2016년부터 2019년
5위(2008년)-8-8-6-8-9-9-6-7-8위(2017년). 그리고 2018년.한화 이글스가 10년 암흑기를 끝내며 11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남은 8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5위 자리를 확보했다.#1. PS진출 확정 셈법은? 한화는 일찌감치 6위 삼성 라이온즈와 7위 LG 트윈스를 제쳤다. 남은 경기가 많은 8위 롯데 자이언츠를 보며 매직넘버를 계산했다. 롯데만의 승률을 따지면 한화는 1승을 더 거둬야 롯데에 앞선다.
한화 이글스가 9회말 투아웃에서 터진 정근우의 역전 끝내기 3점포로 극적으로 웃었다.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2, 3루에서 나온 정근우의 굿바이 좌월 3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승했다.8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이성열의 파울플라이로 아쉽게 동점 찬스를 날린 한화가 9회말 kt의 허술한 수비 덕분에 승기를 잡았다.1사 후 김태연이 친 타구는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었다.kt 유격수 심우준이 1루에 원 바운드로 송구했고, 1
한화 이글스가 구단 외국인 투수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 키버스 샘슨의 호투와 이성열의 결승 투런포를 엮어 kt wiz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t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kt에 당한 4-5 패배를 되갚고 최근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선발 등판한 샘슨은 6이닝 동안 투구 수는 117개로 많았지만 3안타와 볼넷 4개를 내주고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샘슨은 시즌 22번째 등판에서 12승(6패)째를
한용덕(53) 한화 이글스 감독의 가슴에 품은 현실적인 목표는 '5위'였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탈 수 있는 순위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더 냉혹했다. 2018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화는 '꼴찌 후보'로 거론됐다.하지만 '약체' 한화가 판을 뒤집었다. 한화는 전반기를 2위로 마친다. 12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도, 2위 자리를 지킨다. 한화가 2위 이상의 순위로 반환점을 도는 건, 1992년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한 감독에게도 "믿기지 않는 일"이다.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이성열(34·한화 이글스)은 "내가 생각해도 올해 내게 운이 많이 따른다. 타격감이 좋지 않을 때도 결정적인 순간에 안타가 나온다"고 했다. 많은 팬이 이런 이성열을 두고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다"고 환호한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후반, 박빙의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타격을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클러치 능력'을 부정하는 외부 전문가도 많다. "야구는 확률 게임이다. 타율 높고,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가 위기에서도 강하다"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위기에 강한 타자가 존재한다"는 목소리가 훨씬
#1. 어떤 첫 홈런6-9, 9회초. 한화 이글스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뒤집을 수 있을까. 팬들은 기대를 하긴 하지만 상대는 지난달 한화에 3연패를 안긴 넥센. 더구나 마무리 조상우.조상우가 올 시즌 3차례 블론세이브를 했다는 캐스터의 멘트가 떨어지는 순간, 한화이글스 선두타자 최재훈이 넥센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으로 출루해 기회를 열었다.김하성의 아쉬운 몸짓이 반복되는 시각, 심호흡을 거듭 하며 타석에 들어서는 다음 타자. 올해 입단한 한화 신인 내야수 정은원. 2000년 1월생. 올 시즌 안타 하나 못 친 새내기는 다부지게 마
#1. 18승 중 11승'지고 있어도 질 거 같지 않은 한화 이글스.' 4일도 그랬다. 한화이글스는 4일 대구 삼성전에서 2-0으로 앞서다 동점·역전을 허용하며 3-6으로 끌려 갔지만 또다시 눈부신 역전승을 일궈냈다.한화는 지난 1~2일 대전 LG전 시리즈에선 연이틀 접전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2경기 모두 역전승이었다. 선취점을 내줘도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뒷심이 생겼다. 올 시즌 18승 중 11승이 역전승이다. 한화의 역전승은 순도가 다르다. 지난달 8일 수원 KT전에서는 3회까지 0-6으로 뒤진 경기를 1
"솔직히 정말 초조했어요." #1. 윤규진"저만 승리가 없었잖아요."한화이글스 우완 윤규진(34)이 17일 시즌 첫 '승리구'를 챙기고서 활짝 웃었다.윤규진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1패)을 올렸다. 이날 한화는 5-2로 승리했다.그는 "한화 선발 투수 중 나만 승리가 없었다. 초조했고, 빨리 승을 챙기고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이날 윤규진은 앞선 두 차례의 부진을 씻는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두 살 위 1982년생 김태균과 정근우(한화이글스)는 팀의 간판으로 활약한다. 한 살 아래 1985년생 정우람과 이용규는 꾸준히 팀의 마무리와 톱타자로 뛰었다. 1984년생들은 달랐다. 부침이 심했고, 팀 성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2018년은 다르다. 한화이글스의 2018년은 다르다. 선두 두산마저 꺾으며 3연승으로 단독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화 돌풍의 중심에 1984년생 송은범, 안영명, 이성열이 있다. 송은범은 롱릴리프로 뛰며 벌써 3승을 챙겼다. 안영명도 귀한 1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성열의 부상 복귀 후
한화 이글스가 천적으로 군림하던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마저 무너뜨렸다. 3위 한화는 1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선두' 두산과 2018 신한은행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5-2로 승리해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영상] 호잉 연타석 홈런이날 전까지 유희관은 한화를 상대로 11승 1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강했다. 하지만 제라드 호잉이 가세한 한화 타선은 달랐다.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유희관의 견제에 걸려 횡사했다. 분위기가 차갑게 식는 듯했으나 2사 후 송광민이 좌익수 쪽 2루타로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서른일곱 동갑내기 윤성환과 첫 선발 맞대결에서 웃었다.배영수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3안타와 사사구 4개를 삼진 4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6-1로 앞선 6회 2사 후 마운드를 박주홍에게 넘긴 배영수는 한화가 점수 차를 더 벌리고 14-2로 대승해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KBO리그 개인 통산 승수를 136승으로 늘렸다.반
(1보) 한화이글스가 홈경기 3연전 스윕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것도 KIA다.KIA 선발 헥터를 1회부터 맹폭한 한화이글스는 2이닝 만에 7득점 하며 헥터를 내려보냈다. 반면 한화이글스 선발 키버스 샘슨은 KIA 타선을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한화이글스는 8회초 현재 15-4로 앞서고 있다. 당신이
한화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의 5연승을 막아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에 4-3으로 이겼다.홈런 두 방을 터트린 4번 타자 재러드 호잉 덕에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8회 KIA 투수 임기준의 난조를 틈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승부를 갈랐다.호잉은 홈런 2개를 포함한 4타수
한화이글스 젊은 피 파워. 왼쪽부터 박주홍, 서균, 박상원. /한화이글스 제공 #1. 8회말 승부처한화이글스가 4-1로 앞선 8회 말, 한용덕 감독은 우완 송창식을 올렸다. 송창식은 첫 타자 박동원과 대결에서 공 5개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낚았다. 구위나 제구 모두 큰 문제가 없었지만, 한화 벤치에서는 좌타자 서건창 타석에서 송창식을 빼고 좌완 신인 박
"내 비밀 다 들켰네요."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32)의 농담에, 한용덕(53) 한화 이글스 감독이 유쾌하게 답했다."너 이제 큰일 났어."두산과 한화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가 열린 잠실구장 원정 더그아웃에서 벌어진 유쾌한 설전이다. 한 감독은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린 10월 31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잠실구장에 '출근'했다. 당시 한 감독은 두산의 수석코치였다.한 감독은 "예전에는 내 차로 잠실에 왔는데 구단 버스를 타고 이곳에 오니 조금은 낯설었다"면서도 "그런데 두산 선수단과 인
한화 이글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발 배영수의 호투와 이성열의 홈런포로 LG를 2-1로 눌렀다.[프로야구 잠실전적] 한화 2-1 LG ▲ 잠실전적(20일) 한 화 000 011 000 - 2 L G 000 000 010 - 1 △ 승리투수 = 배영수(7승 7패) △ 세이브 투수 = 정우람(6승 4패 26세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에서 5년 동안 주전으로 뛴 선수다. 그런데 KBO리그에서도 뭔가를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하다. 장난기가 많지만 근본은 겸손한 선수." -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로사리오는 열심히 하는 선수다. 웃으면서 하면 기본은 한다." -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28)가 KBO리
김성근(75) 한화 이글스 전 감독이 2014년 10월부터 몸담았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와 작별 인사를 했다.한화 선수단은 24일 정오 선수단 전체 미팅을 소집했다. 전날 자진해서 사퇴한 김 전 감독이 선수단에 '마지막 미팅'을 요청했기 때문이다.김 전 감독은 오전 11시 50분경 검은색 선글라스와 분홍색 셔츠를 입고 구장에 도착했다.
"경질이냐고? 사임이냐고? 그게 중요한 일인가. 나에게는 선수단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누군가는 내가 나가는 걸 원했던 건 아닐까.""선수들에게는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 이런 마음을 전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1. 기사가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