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0일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소재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동그라미 어울림 음악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충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자원봉사자,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위한 타이어 교환권, 틔움버스 이용권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가수 에일리, 박현빈, 미스트롯 정미애, 뮤지컬 배우 최정원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흥겨운 공연도 이어졌다.정은한 기자 padeuk
대한민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3200여만 마리의 가금류(嘉禽類)가 매몰 처리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처해 있다.농림축산식품부를 필두로 관계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AI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철통방역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서 가축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관련 업무를
▲ 지난 8일 문창시장은 아침부터 손님들로 붐볐다. 폭염이 핥고 간 광풍으로 손님 발길이 뚝 끊겼던 문창시장. 지난 8일 찾은 문창시장은 아침부터 손님들이 붐벼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상인들에게 추석 대목은 반갑기 그지없다. 하지만 모두 웃는 것은 아니었다. 물가와 연동해 파는 물건에 따라 대목 체감지수는 달랐다.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젊은 사장 박건형(
▲ 대전청 과학수사대 장원석 경위와 정은정 순경이 사건현장의 물품을 수거해 감식하고 있다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대한민국 과학수사 경찰의 기치아래 대전청 과학수사대는 사건의 전면에서 난해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학적 열쇠’가 되고 있다. 대전청 과학수사대 요원들을 동행취재하며 그들의 하루를 기록했다. 편집자
지속되는 찜통더위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펄펄 끓는 더위에 저희 속도 펄펄 끓어요.”불볕더위가 한창인 지난 15일 오후 2시 경 대전 중구 문창시장 거리는 한산했다. 시장 특유의 활기는 온데간데없었다. 거리를 지나면 ‘휴가 중’이라는 안내판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고 대부분의 식당
연일 폭염으로 문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 첫날인 11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옷가게에서 단속직원이 들어서자 한 여직원이 문을 황급히 닫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대전시가 전력난에 맞서기 위해 모든 영업장에 대해 문 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행위인 ‘개문냉방’ 단속에 나선 11일, 시내 곳곳에는
1일 오전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일주일을 맞은 대전 동구 삼성네거리~대덕구 농수산오거리는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시행 첫날인 지난달 25일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연출됐다. 우선 생계를 위한 상·하차로 혼잡을 초래했던 상인들의 변화가 읽혔다. 바쁜 출근 시간을 피한 것인지 대로가 아닌 골목에서 생업에 필요한 물건들을 상·
▲ 대전 동부경찰서 산내파출소 경관이 포도나무 순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때이른 5월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0일 대전 산내파출소에서 굽이굽이 굽어진 도로를 지나 도착한 대전 동구 장척동의 한 포도밭에서 수십 명의 경찰관이 농사일에 여념 없었다. 이날 관내 포도농원에는 파출소 직원, 경찰 직원 중대인 대전지방경찰청 제1기동대원들과 산내 자율방범대원,
12일 오전 대전지법 230호 법정의 풍경은 평소와는 사뭇 달랐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 수십 명이 피고인석과 방청석을 가득 메웠다. 법정 안팎으로는 수십 명의 경찰들이 배치돼 자리에 앉아있는 이들을 면밀히 살폈다.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법정에서 건장한 남성들, 이들을 바라보는 경찰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다. 이날 대전지법에서는 상대방 조직원을 향해 흉
원도심의 쇠락과 함께 인적이 뜸해진 대전 목척길 골목 풍경. 사람들이 떠나간 빈 공간에 불안감과 삭막감이 채워지고 있지만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희망의 끈은 아직 끊어지지 않고 있다. 곽진성 기자 목척길에 위치한 목척시장은 한국전쟁 통에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자생적으로 생겨 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통은 상인들과 이곳을 찾은 손님들로 항상 북적거렸다.
▲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대전교육청 주최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안전체험의 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유치원 어린이들이 둘씩 손을 잡고 줄지어 선 가운데 앞에 있는 어린이가 자기 키만한 구명 튜브를 던진다. 옆에서 안내하는 소방관과 함께 구명 튜브의 줄을 잡아당
11일 오전 대전 태평동시장 한쪽 골목 청년 CEO들이 개업할 '둥지' 준비가 한창이다. 1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태평전통시장 한쪽 골목. 20대에서 30대로 보이는 청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개업 준비에 분주하다. 오는 20일 태평시장 먹거리 골목 개장 때문이다. 이들은 다름 아닌 태평시장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청년 CEO들이다. 이들
황보라 순경이 음주운전 단속현장에서 음주수치 기록업무를 보고 있다. 지난 21일 밤 10시경 대전 유성 방현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이 한창이었다. 겨울추위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유성서 교통외근경찰들, 그 틈에서 여성경찰용 교통모를 반듯하게 쓴 경찰의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대전청 유일의 여성교통외근 경찰인 유성서 교통안전계 황
▲ 24일 대전 중구의 한 증권사 객장에 투자자들이 전광판을 주시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ggilbo.com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공포와 미국금리 인상 소식, 북한 포격 도발 등으로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자 대전지역 개인투자자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24일 대전 중구의 한 증권 객장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북적였다. 오전 10시
둔산여고 세바다(세상을 바꾸는 다시쓰기)팀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교정에서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여학생들은 가던 길을 멈췄다. 점심시간 후 교실로 바삐 돌아가던 발걸음이 학교 앞 마당에 멈춰섰다. 용돈을 모아 사놓고 쓰지 않았던 학용품, 인형, 소리 나는 장난감 등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푹푹 찌는 한낯의
▲ 대전역 지구대 경찰들이 술취한 여성 주취자를 순찰차에 태우고 있다. 최근 대전 지역에서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욕설을 하는 공무집행방해 사범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술을 이기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르고 행패를 부리는 주취 폭력자들(이하 주폭). 대전 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는 주취 폭력자들이 가장 활개를 치는 곳 중 하나다. 하루하루 주
▲ 경찰들이 차량을 세우고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곽진성 기자 휴일인 지난 19일 오후 9시 20분 경 대전 중촌동의 한 일방통행 2차로 도로에서는 초록 형광조끼를 입은 9명의 경찰들이 야간불봉을 흔들며 어둠이 깔린 하천 옆 도로를 붉은 빛깔로 물들였다. 이들은 선별조·감지조·측정조로 나눠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선별조인 권
▲ 15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펼쳐진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서명운동 참가자들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제공 안타까웠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지나는 시민들은 무심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지나치기 일쑤였다. “서명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지금 바빠서&helli
▲ 부서진 돌 틈사이로 이름모를 잡초와 호박이 자라고 있다 대전 동구의 솔랑길. 솔랑이란 지명은 주변의 솔랑산에서 유래했다. 평온하고 푸렀던 산골이었을 이곳. 그러나 서슬퍼런 일제의 침탈과 강점은 아름다운 이곳 풍경을 회색으로 덧칠했다. 강점시기 솔랑산에는 일본왕을 기리는 일본 신사가 세워졌고, 일본식 건물들이 곳곳에 들어섰다. 일본제국주의자들도 속속 이주
천안시 부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성)가 매월 첫째주 금요일 진행하는 두정동 먹거리 골목 야간순찰 활동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순찰활동은 두정지구대와 연계해 두정지구대장 및 경찰 2명과 부성2동 주민자치위원 약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도보 순찰형식으로 하고 있다.지난 3일 실시된 7월 순찰활동에서는 불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