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6.08 15:29
대전시와 대전복지재단은 7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민과 현장전문가, 시 유관부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적과 수립절차를 공유하고 시민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올해부터는 넓어진 사회보장의 개념을 반영해 돌봄, 건강, 교육 등 전통적인 사회복지 분야를 넘어 문화·여가, 환경까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영역이 확대됐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을 팀장으로 12개 유관부서 과장과 사회보장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보다 체계적으로 시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김성한 시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모니터링단(68명)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생명력은 시민의 목소리를 얼마나 잘 담았느냐에 달려있다”며 “제4기 계획이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복지시정의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