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85㎡미만 중소형 아파트 조성
대전 대덕구 중리 주공1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이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21일 시청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갖고 대덕구 법동 284-10번지 일원 중리주공 1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을 가결했다. 중리 주공 1단지 아파트는 1986년 지상 5층 1100세대 규모로 건축됐으나 지난 2011년 8월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재건축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됐다.
시는 구와 같은 해 12월 정비계획을 마련했으며,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정비구역 6만 8749㎡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소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11~29층 13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의 경우 최근 선호도 등을 고려해 대부분 85㎡미만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김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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