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해나루쌀·소고기 등 전달

당진군은 추석을 맞아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당진군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에 관한조례’에 의해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모두 3847명에 게 자체예산 4736만 원과 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 6500만 원 등 1억 1236만 원 규모의 해나루쌀과 소고기 등을 전달한다. 또한 군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도 저소득층을 위주로 추석선물세트 등을 마련,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범위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3420명을 비롯해 ▲중증등록장애가구 및 시설입소자 350명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77명 등이다, 또 한부모가정 18가구에 대해서는 제수용품 지원비로 가구당 10만 원씩도 전달된다. 위문품 전달은 추석 전날인 20일까지 이철환 당진군수를 비롯해 각 읍·면장이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군 관계자는 “경제침체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줄어들어 씁쓸하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명절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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