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6억 지원금 받아…정보통신공사協 취업연계

우송정보대가 최근 ‘2013년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 3년간 총 6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양성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총 5개 대학을 선정해 산학협력 형태의 취업연계 환경을 구축,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을 동시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정부지원 사업이다.
권역별 선정 대학은 충청권 우송정보대와 경상권 동의과학대, 수도권 두원공과대, 수원 과학대, 전라권 순천제일대 등이다.

우송정보대는 이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자동차전문정비조합 등과 협약을 맺고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육과정에는 기계자동차계열, 전자정보과, 철도토목과, 리모델링건축과 등 4개 학과 학생 64명이 참여해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 후 취업 특혜를 얻게 된다.

김선종 총장은 “현장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해 온 우리 대학은 이번 기술인력양성사업 선정을 기회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학생들의 구직난 해결에 일조할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학생과 학생이 원하는 기업을 대학이 직접 연결해 상생비전을 함께 모색하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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