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정부에서 수여하는`우수 인재상` 수상자를 4년 연속 배출하며 지역의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1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인재상`에서 임상병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아늠 씨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아늠 씨는 임상병리학과 내 면역생화학실험실(지도교수 윤형선) 소속으로 국화, 감초등 식품에서 추출한 항염증성분 등을 연구, 학부생임에도 SCI급 논문 3편을 발표했다. 현재는 ‘계란 알러젠의 알러지 작용기전 규명’에 관한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RP: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을 수행하고 있다.`대한민국인재상`은 우수인재를 발굴·격려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능력과 종합적 소양을 중시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순천향대는 지난 2009년에도 화학과 오연옥 씨와 임상병리학과 안상일 씨가, 2008년에는 화학과 김선미 씨와 연극무용전공 박수진 씨가, 2007년에는 화학과 강영구 씨가‘대한민국 인재상‘의 전신인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수상한바 있다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지난 14일 오전 대학본부 총장 접견실에서 이아늠 씨와 윤형선 교수를 만나 격려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이 씨는 “졸업을 앞두고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함께 연구에 힘써온 후배들에게도 고맙다”라며 “졸업 후에 실무 경험을 쌓은 뒤 대학원에 진학해 실무와 이론의 균형을 갖춘 전문인력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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