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과 산학협력 체결
인턴과정 12명 매니저로 합격
삼성전자 서비스반도 취업 성과

우송대의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지역 대학가의 산학협력 롤모델을 자처하고 나섰다. 대학은 지난해 CJ푸드빌㈜과 산학협력을 체결, 호텔외식조리대학에 ‘CJ푸드빌 국내반’을 개설하고 실무능력과 전공지식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주력해 왔다. 이 결과 인턴과정에 참여한 17명의 1기 수료생 중 12명이 산업체의 매니저로 합격(승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송대는 현재 ‘CJ푸드빌 국내반 2기(한국학생 25명)’와 중국 CJ본사 취업을 위한 ‘CJ푸드빌 중국반(중국유학생 21명)’을 운영, 오는 9월부터 한국과 중국 사업장에서 재학생들의 인턴과정(6개월) 참여를 예정하고 있기도 하다. 또 ‘삼성전자 서비스반’ 수료생 33명 중 23명은 현재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취업한 상태다. 대학은 이외에 ‘삼성SDS반’ 및 ‘철도공기업반’ 등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수료생들이 해당 산업체에 취업하는 과정을 돕고 있다. 김의열 산학협력단장은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우수 모델”이라며 “대학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일거양득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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