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중국 산동성 지난시 방문단이 1일 ‘한중 투자협력세미나’를 열고 특구 기업의 중국진출과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구진흥재단은 1일 방문한 왕누위(楊魯豫) 중국 산동성 지난시장 일행과 한-중 양국 간 첨단산업 기술교류를 위한 공동연구와 투자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구진흥재단과 지난시는 이날 공동으로 ‘한중 투자협력세미나’를 열고 특구 기업의 중국진출과 투자유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미나에는 특구 기업·벤처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중국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중국 방문단에 이어 이날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경제개발공사 일행도 특구진흥재단을 찾았다. 릭키 롱골리아 이사장과 케이스 페트리지 사장을 비롯해 사디크 샤 텍사스 팬 아메리칸대학 부총장 등으로 구성된 미국 방문단은 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맥알렌시-특구간 기술교류와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맥알렌시는 북미자유무역협정의 물류 중심지로 미국의 첨단제품 제조와 생산 사업화의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1년 KAIST에서 열린 맥알렌시 사업설명회를 통해 대전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