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유소년 축구교실 열려

정부세종청사 야외체육시설 축구장에서는 주말이면 어린아이들의 힘찬 함성이 이어진다.

정부세종청사 직장체육시설인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www.msports.or.kr)는 공무원 자녀와 인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9일에는 2002한일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안정환 세종FC감독이 직접 강습을 실시한다.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는 지난 3월 9일 개장해 일과시간 전·후엔 청사에 근무하는 1만 3000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하고, 일과 시간과 주말에는 직원자녀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체육교실을 열고 있다.

유소년 체육교실은 축구와 테니스 2개 종목으로 운영 중이며,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과 지역 주민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습도 실시한다.

세종청사관리소(소장 이범석)는 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이용을 위해 명지대테니스연구센터(대표 노갑택)에 위탁 관리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안정환 감독과 프로선수 출신 코치진으로 구성됐으며, 테니스는 노갑택 전 국가대표 감독과 대학선수출신 코치들로 짜여졌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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