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김기웅)이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13기 하계단기봉사단과 5기중기봉사단’을 모집한다.

지난해 57개국 264명을 파견해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봉사단은 태권도 지도봉사와 일반봉사 두 가지로 분류해 선발할 예정이다. 공통지원요건은 만 19세 이상 남·녀 누구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태권도 분야는 공인3단 이상으로 태권도 지도 및 기타봉사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일반봉사는 언어통역과 해외기자단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파견인원은 기본 4인 1조로 팀을 구성하며 파견 예정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만 35세 미만으로 나이제한을 둔 것과는 달리 올해부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도까지 267개국 1299명의 단원들을 파견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체계적으로 보다 많은 국가에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9월 17일 공식 출범했으며, 이듬해 5월 대한민국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WFK(월드프렌즈코리아)에 정식 등록된 단체다.

문의 02-546-0074

정관묵 기자 dhc@ggil.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