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주전세터인 유광우(29)가 2년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23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유광우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중림동 소재 한국경제신문사 사옥에서 지인 소개로 만나 2년간 사귄 황설희(28) 씨와 화촉을 밝힌다.

현재 경기도립무용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신부는 유광우의 성실하고 자상한 면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광우는 “예쁜 신부를 얻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결혼 생활이 많이 기대된다”며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우-황설희 커플은 신부의 공연 일정으로 6월 중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며 경기도 용인시 성북동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