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등 맞춤형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우수 프랜차이즈 16곳을 선정,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마로강정, 교촌치킨, 대칠성포차, 못된고양이, 봉구스밥버거, 시루향기, 야들리애치킨, 옛골토성, 유가네닭갈비, 이삭토스트, 채선당, 커브스, 소담애, 크린토피아, 피자마루, 피자알볼로 등 16개 프랜차이즈가 지원 대상으로 공단은 30일 서울컨벤션에서 제9기 우수 프랜차이즈 지정식을 갖고 이들에게 엠블럼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 상반기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70점 이상(Ⅰ·Ⅱ 등급)을 받은 업체들이다.

우수 프랜차이즈에겐 수준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컨설팅에 업체당 2000만 원, 가맹점주 정책자금으로 점주당 최대 7000만 원이 지원되고 가맹점주 경영개선 교육도 제공된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튼튼한 가맹본부를 육성해 가맹점주인 소상공인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등급을 매겨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책이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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