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선발위 첫 영입으로 수비수 보강

대전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FC 소속 수비수 김대중(사진)을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을 완성했다.

대전은 추가 선수등록 마감일인 31일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김대중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대중은 지난 2008년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출신 선수로, 2011년부터 2013년 홍익대 재학 중 2011년 U리그 우승과 2012년 U리그 16강을 이끈 주역이다.

이번 임대는 대전의 선수선발위원회를 통해 첫 번째로 영입된 선수다.

김세환 대표이사는 지난 달 구단 시스템화 작업의 첫걸음으로 선수선발 위원회를 발족했다. 대전 선수선발위원회는 전현직 선수지원팀장 3명과 스카우트 1명, 감독 1명, 외부전문가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은 김대중의 영입으로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은 수비 보강을 통해 후반기에도 독주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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