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48.6㎝ 조피볼락(우럭)을 낚아 1위를 차지한 박중구 씨가 잡은 우력을 들어보이고 있다.

당진바다낚시협회(회장 유명천)에서 주최한 제2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48.6㎝ 조피볼락(우럭)를 낚아 올린 박중구 씨가 영예의 1위에 올라 500만 원상당의 메달과 시상품의 주인공이 됐다.

또 47.2㎝를 낚은 신봉학 씨가 2위, 47.1㎝를 낚은 배영헌 씨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특별상에서는 59.5㎝의 광어를 낚은 박정근 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전춘권 씨(51.5㎝), 3위는 유병렬 씨(49.0㎝)가 차지했다.

놀래미 부문 1위는 44.5㎝를 낚은 송희분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당진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당진시 바다낚시협회에서 정성껏 준비해 올해 2회째를 맞아 전국에서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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