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2014 아티언스 대전’의 예술·과학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티언스 캠프’의 결과물 전시를 내달 4일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2050년 이후 대전의 거리는 어떻게 달라질까?’를 주제로 예술가와 과학자 그리고 청소년들이 아이디어 도출부터 결과물 제작까지 함께 협업했다.

이들은 도시구조+커뮤니케이션, 의상+커뮤니케이션, 의료, 생태, 오염을 주제로 5개의 그룹으로 나눠 대전의 미래 모습을 상상한 스토리 보드 등을 제작, 3D 프린터 등 다양한 과학매체로 구현했다.

전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 영국 런던의 센트럴세인트마틴에서도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dcaf.or.kr)이나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djarte.or.kr), 아티언스 프로젝트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artiencelab)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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