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시구에 열렬한 환호
홈런 4방 폭발 KIA에 10-6 완승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시즌 8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매진은 올 시즌 처음이다.

한화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1만 3000석 정원이 가득찼다. 이는 지난 6일 이후 두 경기 연속 매진이다. 모두 인터넷 예매만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시구는 배우 조인성이 나서 며칠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모았다. 어릴 때부터 한화팬이었다는 조인성은 등번호 15번이 달린 한화 레전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시포에는 동명이인 포수인 조인성이 나서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화는 지난 4월 12일 넥센전, 5월1 일 롯데전, 5월 10일 KIA전, 6월 6일 삼성전, 8월 15일 롯데전, 9월 6일 LG전, 9월 13일 KIA전에 이어 8번째 만원관중을 이뤘다.

방원기 기자 b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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