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서…1만 5천명 역대 최대규모 개최

‘제20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도장애인체육회와 홍성군이 주관하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도전하는 홍성의 힘, 하나되는 충남의 꿈’을 주제로 2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370명이 증가한 3424명의 선수를 비롯해 총 1만 5000여 명의 임원 및 지역주민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기 종목은 육상과 역도, 탁구, 배드민턴 등 15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 1개 시범종목, 바둑, 다트, 뉴스포츠 등 3개 전시종목 등 총 19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11개 종목에 걸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경기가 치러져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산에서 열린 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서산시가 1위에 올랐으며, 홍성군과 당진시가 뒤를 이었다.

내포=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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