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축구연합회 심판이사 박종규

“많은 축구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만큼 임원과 관계자들이 끝까지 자리에 위치, 관심을 가진 경기는 없었다.

제3회 금강일보 사장배 직장대항 축구대회에 심판 감독관을 맡은 박종규 대전시축구연합회 심판이사는 이번 대회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했다.

박 심판이사는 “직장대항의 취지에 맞게 참가 선수들의 페어플레이정신이 돋보였다. 승부욕 보다는 서로 간의 화합이 중시 돼 감독관입장으로써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은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호평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지역 화합과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규모를 좀 더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가팀들이 많아지면 더 많은 우의를 다질 수 있고 참가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선수들의 안전이 우선이니까 차후엔 의료팀과 의료장비를 확충해 대회다운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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