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23일 대전시내 등 주요거리 100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촉구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했다.<본보 10월 23일자 7면 보도>

이날 시위에서 6·15대전본부는 “지난 10일 탈북자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가 남북 간에 총격전으로 번진 데 이어 군사 분계선 근처에서 연일 남북 간 총격을 비롯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는 항공법 위반’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으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2.9%도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를 막아야 한다고 했으며 6·15대전본부를 비롯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군사분계선 인근 주민들도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우려에도 탈북자단체들은 25일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오는 10월 말 예정된 제2차 고위급 회담 성사는 물론이고 남북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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