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저장고·기공·설비 갖춰

다양한 농촌체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심 속 녹색체험마을로 변신중인 유성 세동마을이 전통우리밀 생산?가공 특화단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세동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청정지역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난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선도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마을에는 1억 6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소공원과 연꽃체험장, 산책로를 갖춘 도심 속 녹색체험마을로 변신했다.특히 지난해 우리밀 재배단지와 저온저장고, 수직형 믹서, 제면기 등 우리밀 가공?포장 설비를 갖춘 우리밀 체험장이 들어섰고, 농림식품부로부터 우리밀 생산가공 특화마을로 지정되면서 우리밀 생산?가공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 들어 농식품부로부터 미니가양주 사업비 지원과 희망근로자 15명에 사업비 1억 1000여만 원을 추가로 투자한데 이어 우리밀 생산규모를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난 6만 6000㎡로 대폭 늘렸다최근에는 이 마을에 우리밀을 이용한 전통누룩 제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돼 우리밀 실용화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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