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석 씨 '최우수선수상' 오동복 씨 '감독상' 수상 영예

▲ 시교육청 축구단 소속 회원들이 ‘대회 우승’을 자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열린 ‘제19회 대전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대회 우승 외에도 정재석(관저중) 회원이 ‘최우수 선수상’을, 오동복(봉명중) 회원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지난 5월부터 대전 지역 주요 공공기관 32개 팀이 조별 4개 팀씩 8개조를 편성, 주말 리그전을 이어오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또 최근에는 시교육청과 대전지방경찰청, 대전도시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4강에 진출해 막판 경합을 벌였다. 시교육청은 결승전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3대 1로 꺾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지난 1991년 창단한 시교육청 축구단은 공·사립학교 간, 일반직 공무원과 교원 등 이원화 된 관계의 벽을 허물고 ‘대전교육은 하나,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슬로건으로 8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팀이다.

김덕기 단장은 “팀원 모두가 ‘교육청 홍보 전도사’라는 자긍심으로 협력 축구를 해온 덕분에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갖게 된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우리 팀은 교육계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페어플레이를 우선하는 축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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