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업 의견수렴활로 확보

세종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제3회 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힘써 온 결과, 내년부터 부강면이 농림부 공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단계적으로 60억(국비 70%, 시비 30%)을 지원받는 등 읍·면 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의 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는 시민들 스스로가 본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과 현안을 직접 고민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점에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사업으로써 시민 참여, 열린 행정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시디자인학교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옥외광고물 정비 ▲원도심 활성화 ▲경제자립형 마을 만들기 ▲농촌중심지활성화 ▲안전한 마을 만들기 ▲복지시설 건립 등 특정 주제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성규 도시건축과 과장은 “내년도 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는 세종시 전 지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지역활성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고르게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감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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