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생 47명 격려

▲ 16일 대전시체육회관에서 열린 2014 한국타이어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우수선수장학생으로 뽑힌 선수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2014 한국타이어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이 16일 대전시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진장옥 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유경곤 한국타이어 부공장장, 김문근 시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등이 참석해 47명(초등 7명, 중·고등 각 13명, 대학 14명)의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한국타이어 우수선수 장학생들은 아시아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 단식우승의 안재현(대전동산중)과 세계주니어태권도대회 44㎏ 이하급에서 우승한 박상은(대전체고), 전국소년체전·전국체전에서 배영50m 동 종목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동엽(대전동산고)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선수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최종 선정된 장학생들에겐 각각 30만∼80만 원 씩 모두 2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지역을 빛낸 학생들”이라며 “머지않아 지역과 국가의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 국가체육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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