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2명·유스 4명, 주니어 대표 1명

대전 복싱 선수단 7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8회 전국 복싱선수권대회 겸 2015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및 2015 국가대표 Youth-Junior 선발대회’를 통해 시니어국가대표 2명과 유스대표 4명, 주니어 대표 1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쌍둥이 복서 임현철·임현석이 대전 선수단의 선전을 이끌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 리스트인 임현철(대전대)은 시니어 64㎏ 이하급 결승전에서 이상민(영주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시니어 60㎏ 이하급 결승에 오른 임현석(대전대)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김준기(국군체육부대)를 제압하고 가장 높은 단상에 섰다. 대전체육중고교 김준형과 한정원, 정우진, 정주홍, 오인성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015 주니어국가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새겼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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