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동 목사 , 가수 박강성 씨 출연

대전예술기획은 내달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시민을 위한 특별연주회’를 펼친다.
장경동 목사와 가수 박강성 씨, 원 윈드 오케스트라(One Wind Orchestra)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 모인 원 윈드의 관악합주로 막을 올린다.

원 윈드는 경기병의 군대생활을 묘사한 프란츠 폰 주페(Franz Von Suppé)의 경기병서곡(Light Cavalry Overture)을 선보인다. 이어 지휘자겸 작곡가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의 The Witch and the Saint를, 재즈악단으로 활동하다 영화음악가로 데뷔한 후 그레미상을 수상하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등재된 랄로 시프린(Lalo Schifrin)의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하이라이트 등 대중성 있는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장경동 목사는 장일남 작곡, 한명희 작사의 ‘비목’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더이상 살지 못하리’(Non piu andrai-Le nozze di Figaro)를 선사한다.
라이브로 유명한 가수 박강성은 ‘문 밖에 있는 그대’와 ‘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등으로 관객을 맞는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마이클 카멘(Michael Kamen)의 영화음악 로빈훗으로 막을 내린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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