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체육진흥협의회가 발족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 체육 정책에 대한 협의와 자문, 체육단체 간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이끌게 될 ‘충남도체육진흥협의회’가 닻을 올렸다.

도체육진흥협의회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발족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이유찬 단국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에는 손석정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각각 호선됐고 박정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인수 충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충남지역 체육 3단체 사무처장 등 당연직 5명과 충남도의원, 대학 교수, 교사,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시·군 체육회 협의회장 등 15명 등 모두 20명이 위원에 위촉됐다. 위촉직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협의회는 앞으로 ▲체육진흥계획 수립 및 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 ▲체육단체의 상생 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체육진흥을 위한 정책개발·연구·교육 및 연수에 관한 사항 등 충남 체육 정책에 대한 협의 및 자문 등을 맡게되며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장애인체전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한다.

이날 회의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도민 건강은 행복한 충남의 출발점으로 체육은 가장 중요한 보건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새롭게 첫 발을 뗀 충남도체육진흥협의회가 산적한 충남 체육의 과제를 풀어 나가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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