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산수화 '풍경 너머로 ' 展 오는 8월2일 까지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는 10번째 기획전으로 숯과 장지, 돌가루를 이용해 한국의 수묵산수화 장르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청년작가 박영학 초대전: 풍경너머로’을 개최한다.

박영학 초대전에선 한국 산수의 맛과 멋, 작가의 시각과 정신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풍경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영학은 선과 여백의 적극적 대비와 ‘풍경 너머로’의 맛과 멋에 주목한다.

그리고 현대회화에서의 다중적 시선 혹은 수묵산수화의 삼원법(대상을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수평적 시선)과 차안에 대한 이상적 시선을 적극 끌어들이고, 진경과 실경을 조화롭게 구성시킨 독특한 화법을 통해 시원하고 통쾌하면 간결한 그의 세계를 드러낸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