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레이저 하이브리드 초정밀 가공시스템 개발·보급 공로

대전시는 ‘6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조성학(45·사진)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광응용기계연구실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연구원은 펨토초 기반 레이저 하이브리드 초정밀 가공시스템을 세계 최초·최고 사양으로 개발·보급해 국가 마이크로-나노 생산기술의 확보와 관련기업의 신기술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공헌했다. 또 국가 미래산업을 위한 레이저 나노정밀도 초정밀 가공시스템 개발로 21세기 나노기술에 진입할 수 있는 가공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 최초로 첨단 개발 기술 논문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조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자체발광 유기디스플레이(AMOLED) 불량복원 기술 및 불량복원 생산시스템의 원천핵심특허(총 36건) 확보로 국가 주력 제품군 핵심제조 원천기술 확립 및 원천핵심 IP확보에 기여했다. 조 연구원은 24일 시청 응접실에서 권선택 시장으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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